오랜만에 이마트에 갔다.
원래는 핫초코만 사러 간 거였는데, 초밥 코너에 있는 이 초밥을 보고 급 땡겨서 충동구매를 해버렸음.
프리미엄 모둠초밥 A(18입)은 18,480원
초이스 초밥 A(18입)은 11,980원
위에가 프리미엄 초밥이고 아래가 초이스 초밥이다.
딱 봐도 위의 구성이 더 있어보인다.
프리미엄 모둠초밥A는 연어초밥 5개, 광어초밥 4개, 황새치뱃살초밥 3개, 송어초밥 3개, 대왕새우초밥 2개, 단새우초밥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초이스 초밥A는 초새우초밥 2개, 생새우초밥 2개, 게맛살초밥 2개, 오징어초밥 2개, 가리비초밥 2개, 연어초밥 2개, 광어초밥 2개, 참치초밥 2개, 농어초밥 1개, 장어초밥 1개로 구성되어있다.
(초밥 이름이 일일이 적혀있는 게 아니라서 내 느낌대로 적은거니 틀릴 수도 있음)
맛은 나쁘지 않았다.
프리미엄 초밥은 하나에 평균 1,000원 꼴이고, 초이스 초밥은 하나에 평균 650원 꼴인데
가격 생각하면 그럭저럭 수긍이 된달까.
하지만 일본에서도 마트 초밥을 사먹어봤지만 가격의 차이를 무시하더라도 밥 맛에 차이가 있다.
어차피 기계로 만드는 초밥이라 밥알이 흩어지는 그런 식감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밥이 너무 단단하게 뭉쳐져있어서 연어초밥 같은 부드러운 생선이 올라간 초밥을 먹으면 생선은 다 씹었는데 밥만 남는 경우가 많더라.
그런 점에서는 오히려 초이스 초밥이 밥과 더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다.
프리미엄 초밥은 생선에 비해 밥이 너무 단단하고, 반대로 말하면 밥에 비해 생선이 너무 좋았다.
나는 낮에 사서 정가에 샀지만,
저녁에 30%이상 할인해서 산다면 두말 할 것 없이 가성비 좋은 초밥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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