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나만의 냉장고 출첵 이벤트로 받아서 먹게 되었다.
안그래도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잘 됐지 ㅎㅎ
가격은 2018년 1월 30일 현재 1,600원이고 2+1 행사를 하는 것 같았다.
언젠가부터 컵라면 용기가 회사마다 특색이 있다는 게 느껴졌는데,
그 중 하나가 농심은 젓가락 끼우는 곳 구멍을 낸다는 것이다.
농심의 다른 컵라면들도 다 그런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젓가락 끼우는 곳이 있으면 농심 컵라면인듯.
그리고, 이 제품의 이름은 그냥 너구보나라가 아니라 "매콤너구보나라"이다.
너구리 모양의 어묵이 눈에 띈다. 귀여움 ㅋ
그리고 저 주황색 덩어리가 뭘까 싶은데, 원재료명을 보니 치즈맛볼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컵라면이라면 건더기 스프정도는 이렇게 그냥 담겨져있어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비닐 포장지도 줄이고 괜히 번거롭게 스프 포장을 안뜯어도 되고.
뜨거운 물을 부어 조리 후 물을 따라낸 뒤 분말 스프를 뿌려 비벼먹으면 된다.
색깔이 예쁘다.
얼마 전에 리뷰한 까르보불닭볶음면도 까르보나라를 표방한 비빔면이라서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데,
까르보불닭볶음면은 워낙 불닭볶음면 소스가 강력해서 까르보나라 느낌은 많이 줄어들었는데,
이 제품은 일단 이름에 "매콤"이 들어간 음식 치고는 안매워서 당황했고,
까르보나라 느낌이 생각보다 잘 안나서 놀랐다.
그냥 좀 순한 너구리 볶음면 느낌이랄까?
약간의 치즈향이 있지만 이 제품만 내놨을때 까르보나라가 연상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예전에 볶음너구리 컵라면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 제품의 순한 맛 버전인듯.
그리고 너구리하면 오동통한 면발이 시그니쳐인데,
일반 라면 면발이라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약간 별미 느낌이라서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메뉴인 듯.
아래는 한번씩 살펴보면 좋은 원재료명
스프에 생크림분말이 들어있긴 한데, 아무래도 크림 맛과 너구리 맛의 중간을 찾다보니 이 맛이 된 것 같다.
어쩌면 너구리 자체 맛이 강한 건 아니라서 뭔가 아쉬운 맛이 나왔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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