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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포테토칩 초콜릿 오리지널/마일드 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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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여행을 다녀오면 면세점에서 뭘 살까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일본에 다녀오면 아무래도 로이스가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몇번 나가면 항상 로이스 생초콜릿을 사왔었는데, 언젠가 보니까 포테토칩 초콜릿이 있더라.

개인적으로 포테토칩에 큰 기대가 없어서 안샀었는데, 온라인에 이 제품이 엄청 맛있다고 해서 사봤다.


이것은 오리지널(Original)


이것은 마일드 비터(Mild Bitter)


상자 포장이라 어떻게 들어있을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비닐에 들어있더라.


접시에 조금 담아봤다.

왼쪽이 오리지널, 오른쪽이 마일드 비터


면세점에서 면세로 하나에 720엔이다.

가격은 로이스 생초콜릿과 같다.

포테토칩에 초콜릿이 살짝 묻어있는 느낌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초콜릿의 존재감이 강하다.

생각없이 먹다보면 포테토칩 느낌보다는 바삭한 초콜릿 느낌이랄까?


720엔이면 약 7,200원~8,000원 정도 하는 가격인데,

가격을 생각하면 생초콜렛은 한조각(약 6g)에 400원 꼴이니 다른 초콜릿과 비교해도 많이 비싼 느낌은 아닌데,

포테토칩 190g이 8,000원이면 약간 비싼 느낌이긴 하다.

하지만 포테토칩이 곁들여진 초콜릿이라고 생각하면 나름 납득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중량으로 치면 포테토칩보다 초콜릿의 중량이 더 많아보이니 사먹을만 하다는 느낌.


맛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둘 다 초콜릿맛이 강하지는 않다.

단짠의 조화가 좋다고 하던데, 내 입맛에는 단짠이 좀 약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그냥 그 평을 잊고 보면 나름 매력적인 단짠 느낌.


오리지널이 좀 더 맛이 부드러워서 좋다.

마일드 비터는 이름 그대로 오리지널보다는 조금 더 카카오함유량이 높은 초콜릿 느낌.

나는 오리지널이 더 맛있었다.


이 글을 쓰면서 검색을 해보니 이 두가지 맛 이외에 화이트초콜릿의 프로마주 블랑(Fromage Blanc), 카라멜이 들어간 카라멜(Caramel)도 있더라.

내가 쇼핑을 한 면세점에는 오리지널과 마일드 비터 두개밖에 없어서 몰랐음...

다음에 기회가 되면 프로마주 블랑과 카라멜도 사서 먹어보고 싶다.


이 제품은 생초콜릿에 비해 덜 달기때문에

생각없이 먹으면 한봉지를 순식간에 먹어버리게 된다.

아주 매력적인 과자임.

일본 면세점에 갈 일이 있으면 또 사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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