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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오래]마왕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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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맛초킹을 먹으면서 또래오래의 마왕치킨이 생각났는데
마침 카카오 주문하기에서 카카오페이로 주문하면 추가로 2천원 할인쿠폰을 주고,
매주 목요일에 또래오래를 2천원 할인하길래 총 4천원 할인이 가능해서 얼른 주문했다.


원래 18,000원인데 4천원 할인을 받아서 14,000원에 주문했음



주문한지 30분만에 배달이 왔음.


상자 안에는 치킨무와 팹시콜라 245ml 캔, 치킨이 들어있다.


마왕치킨은 간장베이스에 매콤한 양념이 잔뜩 버무려져있다.


비닐장갑을 끼고 손으로 먹는 편인데,
먹다가 닭다리를 찍어봤다.

또래오래 치킨은 닭을 좀 잘게 잘라놔서 한조각의 크기가 작은 편이다.
사진의 다리같은 경우도 다른 치킨의 다리를 두개로 잘라놨다.
정확히 세어보진 않았지만 얼추 20조각정도 되는 듯.
나는 다리살을 크게 베어먹는 걸 좋아해서 좀 아쉬운데, 다른 부위의 경우는 이렇게 잘게 자른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검은 양념이 잔뜩 묻어있어서 짜지 않을까 싶겠지만,
아주 살짝 짜긴 하지만 나쁘지 않다.
한입 베어물면 느껴지는 짭쪼름함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매콤함이 매력적이다.
튀김옷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한 느낌이 있다.
물론 먹다보면 점점 눅눅해지고 기름져지긴 하지만 그건 뭐 어쩔 수 없지.
소스가 닭 전체에 골고루 발려있어서 소스 맛은 전체적으로 고른 편이다.

치밥까진 아니고 밥 반찬용으로 먹어도 나쁘지 않은 느낌.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쥐똥고추가 들어있는데 많이 매운 건 아니지만 고추를 씹으면 꽤 맵다.
그래서 나는 고추는 안먹는데, 고추가 닿은 부위는 조금 더 매워서 적절한 맛 변화가 생기는 느낌.
치킨을 먹으면 금방 질리게 마련인데, 마왕치킨은 내가 먹어본 치킨중에 제일 안질리는 것 같다.

맛있게 잘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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