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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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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영화 리뷰를 쓰는데, 별점을 주는 기능?이 사라졌다;;;

그래서 그냥 포스터를 구해서 올림 ㅋ


본지 좀 됐지만, 기록하는 의미에서도 리뷰를 남긴다.


요즘 헐리우드에서는 히어로물을 엄청나게 쏟아내고있다.

마블 시리즈, DC 시리즈, 기타 여러 SF적인 요소와 CG가 활용된 영화들이 마구마구 나오고 있다.

그 와중에 나온 이 영화는 좀 독특하다.


기존의 히어로물들은 12세 관람가로 아이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면, 데드풀은 청소년관람불가(청불) 등급이다.

나 역시 원작을 보지 않았기에 이 등급이 적절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영화는 미국에서도 청불등급(R등급)판정을 받은 영화 중에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단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영화에 대해 설명하기에 앞서 히어로들의 세계관에 대해 잠깐 짚어보자면,

가장 크게는 마블과 DC로 나눌 수 있는데, 우리가 아는 "어벤져스"와 "엑스맨"시리즈는 모두 마블 시리즈다.

슈퍼맨, 배트맨 등은 DC의 시리즈다.

미리 언급했지만, 마블 시리즈에서도 "어벤져스"와 "엑스맨"으로 시리즈가 나뉘는데

어벤져스는 헐크,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앤트맨, 토르 등 기본적으로는 인간과 초인(토르는 설정상 신의 영역에 있다)으로 구성되어있고, 몇몇 캐릭터들이 주인공인 시리즈가 또 있다.

액스맨은 돌연변이로 인해 초능력을 쓰는 사람들이 나온다. 울버린 등으로 대표된다.

이 두 시리즈는 서로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서 영화상에서 만나지는 않는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 영화들끼리는 케릭터들이 필요에 따라 언급되기도 하고, 등장하기도 한다.

데드풀은 엑스맨 시리즈의 영화로 극 중에서 콜러서스(온 몸이 금속으로 변함)와 네가소닉(;;)도 등장한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과거에 울버린 시리즈에 데드풀이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위 영상의 데드풀과 이번에 개봉한 데드풀은 다르다.

즉, 이번에 데드풀이 영화화 되면서 리부트를 했다고 봐도 될 듯.


주인공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이 영화에 엄청난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데드풀이 영화화 되기 전부터 제작 과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했고, 일정부분 투자도 했다고 한다.

과거에 그린 랜턴을 연기하기도 했는데, 추후에 "원작 만화 캐릭터와 팬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들이 만들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준 영화"라며 그린 랜턴에 대해 혹평을 하기도 했다.

그만큼 데드풀에 애정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라서 그런지 영화도 괜찮은 것 같다.


물론 잔인하고 야한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그런게 오히려 그럴싸해보이고, 데드풀의 성격도 뭔가 관련이 있어보이는 느낌. (데드풀은 히어로지만 전혀 정의감은 없다)

내 여자를 위해 뭐든지 한다는 마음 하나만은 높이 사줄만한 히어로다.


듣기로는 데드풀 2가 제작 확정되었다는데, 개봉하면 보러 가야겠다.


참고로, 마블의 영화들은 엔딩크레딧이 다 끝나고 나면 짤막한 영상이 나오는데(쿠키 영상)

이 영화도 쿠키 영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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