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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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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2014)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7.6
감독
맷 리브스
출연
앤디 서키스, 게리 올드만, 제이슨 클라크, 주디 그리어, 케리 러셀
정보
SF, 액션, 드라마, 스릴러 | 미국 | 130 분 | 2014-07-10
글쓴이 평점  


혹성탈출...

제목만 들어봤고, 설정만 들어봤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가물가물했고, 거의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나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전편을 찾아서 봤고,

배경지식도 약간이나마 챙긴 뒤 이 영화를 관람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전편을 안봐도 무방하지만, 보는게 더 재밌음!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영화는 예~~~~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리부트한 영화란다.

리부트라는건 설정 등만 따오고 영화를 재구성하는 거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원작이 궁금해서 이 영화를 본 뒤 원작을 찾아봤는데,

진짜 완전 다른 영화임 ㅋ

하지만 원작도 꽤 의미있고, 잘 만든 영화다. 한 번 보시길!



그리고,

영어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전편은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 유인원의 행성의 시작

이번 편은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 유인원의 행성의 진화

즉 "혹성 탈출"이란 표현은 없다;;

사실 원작도 마찬가지...

왜 제목을 혹성 탈출이라고 붙였는진 모르겠지만,

아마 원작의 거대한 반전에 힘을 싣고자 했던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여튼, 난 그 제목 반댈세~ ㅋ



영화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이 영화의 핵심은

인간이라고 다 같지 않고, 침팬치도 마찬가지로 다 같지 않다는 것이다.

침팬치를 대표하지만 인간에게 사랑을 받고 자라서 인간을 믿고자 하는 "시저"와

평생을 실험실에서 마루타로 살아온, 그래서 인간을 믿을 수 없는 "코바"

그리고 침팬치라도 존중을 해줬던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시저"의 아빠


범주화, 일반화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누군가가 나를 범주화, 일반화 시키면 억울하지만,

나는 수많은 사람들을 범주화, 일반화 시키지 않았나 반성도 하게 된다.


결국 중요한건 상대방을 존중하고자 하는 의지, 마음이 있느냐 하는 것.


그냥 sf영화, 혹은 킬링타임으로 생각했는데, 꽤 깊은 통찰도 느꼈던 괜찮은 영화였다.

게다가 영등포 스타리움관 3D는 장관이다!!! (티켓값이 많이 비싸 ㅠ.ㅠ)




별 5개 만점에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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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응모도 할 겸 티켓 인증샷도 올림





https://www.facebook.com/apeswillrisekr/photos/a.219625341399151.69179.209890585705960/876122035749475/?type=1


도전 해보아요~

나도 미국 가보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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