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탐 크루즈!
이 아저씨는 요즘 SF만 줄창 나오는 것 같다.
여튼, 딴거 안보고 탐 아저씨 이름만 보고 예매!
처음으로 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 영화를 봤는데,
입장 할 때 느껴지는 장엄함이란!!!
다른 관보다 2천원 더 비싼걸로 알고 있는데,
이젠 영화를 보면 최대한 스타리움관에서 보는걸로 해야겠다!
화면이 너무 크다는 말에 너무 뒷쪽줄을 예매해서 봤는데,
나처럼 압도적인 화면을 좋아하는 사람은 중간 자리도 나쁘지 않을 듯!
여튼, 꽤 인상적인 상영관이었다.
영화 이야길 하자면,
역시 탐 아저씨!라는 말이 나올 정도임.
연기력은 뭐 이미 출중하고,
스토리나 CG가 관건인데,
사실 SF라는게 논리적인 헛점이 있게 마련이라 이젠 대충 그러려니 하고 보는 편.
그래서 꽤나 괜찮았다.
특히 시간을 되돌린다는 컨셉은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랑 겹치는 느낌이긴 했지만,
디테일한건 좀 다르기도 해서 인정 ㅎㅎ
간단한 스토리를 이야기하자면,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해서 정복을 해 나가는데,
연합군은 번번이 지기만 하다가 한 번 이기게되고,
그 기회를 이어가기 위해 대규모 공습을 계획하는데,
그 공습에 탐 크루즈가 여차저차해서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외계인은 '일부러' 져준거였고, 연합군의 공습도 미리 알고 대비하고 있어서
결국 연합군의 공습은 매복에 의해 거의 궤멸 되는데,
탐 크루즈가 우연히 한 외계인을 죽이게 되면서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얻게 된다.
즉 탐 크루즈가 죽으면 특정 시점으로 리셋이 되는데, 탐 크루즈의 기억은 그대로 남아있다.
그 능력은 외계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었고, 그 능력으로 자신이 전투에서 질때마다 리셋해서 번번이 이겨왔던 것.
그렇게해서 탐은 전투 훈련과 실전을 겪으면서 실력이 늘어가고
결국 외계인을 물리치게 된다
이렇게 보면 내가 얼마나 글을 못쓰는지 새삼 알게된다;;
이렇게 재미없는 스토리는 아닌데 ㅋㅋㅋㅋㅋ
여튼,
화려한 액션이나 화려한 그래픽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재밌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2D로 봤고, 3D로 봤다는 사람들도 굳이 3D로 봐야 할 필요는 없다고 하더군.
그냥 2D로 보면 될 것 같다.
참고로, 탐 크루즈가 나오는 영화는 왜 여자 주인공이 별로 안끌리는지 모르겠음;;
일부러 그런 사람들로만 캐스팅 하나?;;
내 취향이 독득한걸지도...
별 5개 만점에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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