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TOTAL
[오뚜기]리얼치즈라면
728x90

라면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닌데, 문득 눈에 띄는 라면이 있어서 집어옴.

라면을 먹을 때 체다치즈 한 장 넣어먹으면 훨씬 부드럽고 풍미가 좋아서 종종 그렇게 해먹는데, 이름부터 리얼치즈라고 하길래 구매해봤다.


오뚜기에서 나온 라면이다.

리얼치즈소스가 맛의 핵심인듯.

가격은 한봉지에 1,500원 (편의점 미니스탑에서 구매)


개인적으로 라면 뒷면에 적힌 조리법을 최대한 지키는 편이라서 조리법을 꼭 확인한다.

내 기억엔 일반적인 조리법은 물을 끓인 뒤 건더기스프와 면을 넣어 끓이는데, 이 라면은 물이 끓기 전에 건더기스프를 넣고 물을 끓이라고 적어놨다.

참고로 나는 일반 라면을 끓일때도 물이 끓기 전에 건더기스프는 미리 물에 넣어서 육수?를 최대한 뽑는 편인데 이 라면은 조리법에 그걸 적어놔서 오히려 신기함.


리얼치즈소스의 원재료만 보면, 체다치즈에 팜유, 크림맛분말, 변성전분, 정제소금이다.

이걸 보면 체다치즈의 맛이 날거라고 예상해볼 수 있다.

원재료명들을 보면 그냥 단순한 라면인 것 같지만 참 많은 첨가물들이 들어간다는 걸 새삼 느낀다.

그래도 자주 먹는 것도 아니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며 잘 먹음 ㅋ


내용물은 네모로 성형된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치즈소스로 구성되어있다.


조리법에 적힌대로 물을 끓이기 전에 건더기스프부터 투하.

참고로 저건 라면 2개 분량이다.

아마 마카로니때문에 미리 넣어서 삶으라고 한 게 아닐까 싶다.

사진으로 봐서 크기가 감이 안올텐데, 마카로니는 일반적인 마카로니보다 훨씬 작다.

라면을 끓이는 몇분안에 다 삶아져야하니 어쩔 수 없었을듯.

참고로 일반 마카로니는 10분 넘게 삶아야 한다.


물이 끓으면 면과 분말스프 투하.

분말스프 색은 연한 주황색이다. 라면에 치즈를 푼 색의 느낌.


다 끓으면 리얼치즈소스를 뿌린다.


리얼치즈 소스까지 잘 녹여서 한젓가락~


맛은 일반 진라면에 체다치즈 올린 느낌.

특별한 맛이라기보다 치즈라면이 먹고싶을 때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내가 물 양을 살짝 많이 잡았는지 약간 맛이 약해서 체다치즈 두장을 더 넣어 먹었는데, 치즈 맛이 강해져서 더 좋았음.


개인적으로 진라면에 체다치즈를 올려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다.

뭔가 약간 아쉬운 라면.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