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TOTAL
[GS25]쏜살치킨
728x90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 신용카드사 별로 이벤트를 종종 하는데

이번엔 gs25에서 신메뉴가 나왔다며 할인이벤트를 하길래 주문해봤다.

 

GS25 쏜살치킨

치킨 가격은 정가가 1만원인데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 3천원 할인, BC카드 결제시 선착순으로 5천원 추가 할인이 되서

치킨만 2천원, 배달비 3천원 해서 총 5천원에 주문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런 이벤트는 선착순 결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나처럼 낮에는 일을 해야하는 경우엔 선착순에 들지 못하는 일이 많은데

어제는 퇴근길에 혹시나 해서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들어가보니 아직 선착순이 안끝났길래 냅다 주문했다.

(오늘은 현재시간 오후 2시쯤인데 벌써 선착순 마감이라고 나온다;;)

 

순살치킨 한상자와 펩시콜라 작은 캔 두개, 양념소스가 왔다.

원래는 펩시콜라+무+양념소스가 와야하는데 무가 없었는지 펩시로 왔음.

 

치킨 생긴 건 너겟같이 생겼는데, 한입 베어보니 너겟이 아니라 순살치킨이다.

그리고 배달 받자마자 열어서 먹은 건데 치킨 살이 너~무 부드러워서 닭다리살인줄 알았다.

하지만 단면에 결이 보이는걸 봐서는 가슴살 같더라. (기사를 보니 가슴살이군)

아무튼 튀김옷은 좀 단단하지만 속살이 엄청 부드럽고 촉촉해서 약간 놀랐다.

그리고 소스 없이 먹어도 약간 매콤해서 그냥 먹기에도 좋았다.

이정도 퀄리티의 치킨을 편의점에서 판다는게 놀라울정도.

 

다만 확실히 튀김옷이 두꺼워서 그런지 몇조각을 먹으니 그때부턴 좀 물리는 느낌이더라.

평소 순살치킨 한마리는 어렵지 않게 다 먹는데, 이 치킨은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그리고 식은 뒤 먹어본 치킨은 다른 닭가슴살 순살 치킨보다는 조금은 낫긴 했지만

그래도 약간 퍽퍽한 느낌이어서 매~~~우 아쉬웠다.

무조건 뜨거울때 먹어야함.

 

작은 조각들을 세어보니 21개가 들어있었다.

중량을 재보니 종이상자 포함 약 636g이 나왔다.

일반 치킨집의 순살치킨 한마리가 500g정도였으니 양도 꽤 괜찮다.

 

개인적으로 닭가슴살 순살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정도 퀄리티에 이 가격이라면 매일 사먹고 싶을 정도였다.

물론 BC카드 할인은 선착순이라 이제 더 이상 할인을 받을 수 없을 것 같긴 하지만...

만약에 집 근처에 gs25가 있다면 한번씩 사먹을 것 같음.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