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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그 후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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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앞부분만이라도 좋으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분들께선 오늘부로 열흘째 단식 농성을 하고 계십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이슈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니 더 담백하게 말하자면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서 그렇습니다.

지난 6월 2일부터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기관보고 일정을 조율하느라 시간을 보내는 등 지지부진하다가
겨우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기관 보고를 진행했지만,
청와대에 요구한 자료중 5%만 제출이 됐고, MBC는 기관보고에 불참하는 등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대통령께서 세월호 침몰 당시부터 6시간 넘게 어디 있었는지 모른다는 것만 알게 되었죠.

그렇게 기관보고가 마무리 되는걸 본 유가족 대책위원회에서는 이대로라면 특별법은 고사하고 진실조차 알 수 없을 거라고 느꼈나봅니다.
지난 14일 그동안 국민들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동의하며 서명한, 약 350만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지를 모아서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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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날 부터 단식 농성에 돌입한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진행되는 것은 없습니다......


지난 토요일 세월호 유가족분들의 요청으로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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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고, 멀리 부산, 광주를 비롯한 제주에서까지 집회 참석으로 오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이 집회의 목적은 단순명료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내일이면 4월 16일 그 참사 이후로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지금 유가족분들과 많은 분들은 안산에서부터 행진을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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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광명시민체육관에 있습니다. 내일 날이 밝으면 다시 출발하시겠죠...)

그리고 내일 진도 팽목항과 시청앞 서울 광장에서 각각 오후 2시, 오후 7시 30분 부터 문화제를 합니다.

이 글을 보시고 마음이 움직이시는 분들은 서울 광장에 와주세요.
기도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세요.
그저 자리를 채워주는 것만으로도 유가족분들께 큰 힘이 되고,
정말 원하는 진상 규명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이유로 못오시는 분들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은 '그들'이 아니라,
아픔을 함께 나누어야 할 '우리 이웃'입니다.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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