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시사회에 당첨이 돼서 보러 간 영화.
아무 사전 정보가 없어서 제목과 포스터만 보고 근대사를 다룬 영화인가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실화와는 상관이 없고 픽션이었음.
그리고 영화를 보다보니 영화 범죄도시의 분위기가 많이 난다싶었는데, 강윤성 감독의 작품이었음;;
스토리를 적는 건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영화 자체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잘 봤다.
특별하게 곱씹을만한 것도 없고 그저 영화 보는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기에 딱 좋은 그런 영화인듯.
다만 김래원의 경우는 영화 해바라기에서 워낙 강력한 인상을 줬는지 영화를 보고 나오는 사람들 중에 김래원을 보니 해바라기가 연상되더라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는 딱히...
알아보니 원작이 웹툰이던데 웹툰은 대통령까지 도전하는 내용이라고 들었다.
그렇다면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 후속작이 나올지도.
영화 제목이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인데, 목포 영웅은 영화에서 설명이 되는데 롱 리브 더 킹은 뭔가 싶다.
그리고 배경이 전남 목포인데 왜 그 지역을 배경으로 삼았는지 알기 어려웠다.
지역을 경남 진해로, 혹은 강원도 동해 등으로 바꿔도 아무 지장이 없었달까?
하지만 그런거 생각하지 않으면 그냥 재밌게 볼 수 있는 그런 영화였음.
그리고 시사회를 cgv대학로에서 했는데 잘 기억나지 않지만 내가 cgv대학로는 처음 방문해본 것 같았다.
극장엘 잘 안가다보니 가끔 가면 최신장비가 갖춰진 곳으로만 가는 편이라 cgv대학로는 오히려 약간 새로운 경험이었음.
뭔가 오래된 의자였는데 나름 푹신했고, 3관에서 봤는데 G열이었지만 스크린이 약간 높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맨 앞열도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는 앞열에서 보면 스크린과의 거리도 멀어서 화면에 압도되기도 어렵고 스크린이 높아서 보기 힘들지도...
끝으로 이 영화의 킬링파트는 앤딩크레딧 올라갈때인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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