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TOTAL
캡틴 마블
728x90



올해 두번째 영화 관람.

개봉하는 날인 수요일에 보고싶었는데, 조조 상영 시간이 어중간해서 개봉 둘째날인 목요일 조조로 관람했다.


내가 마블의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지만 코믹스는 안봐서 영화로 나오지 않은 캐릭터들은 잘 모르는데,

캡틴 마블은 개봉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 그 존재를 거의 모르고 있었다;;


사실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볼땐 CG가 생각보다 별로여서 기대감이 떨어졌었다.

하지만 이왕 볼거 아이맥스3D로 관람을 했고 생각보다 영화에 몰입도 잘 되고 액션, 스토리 모두 괜찮아서 만족했음.


캡틴 마블은 지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쿠키영상에서 닉 퓨리가 소멸하면서 호출기를 떨어뜨리는데, 그 호출기에서 캡틴 마블의 심볼이 뜨는 걸로 등장을 예고했다.


캡틴 마블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알아보니 거의 신급의 능력을 가진 캐릭터던데 왜 과거 로키가 뉴욕에 침공했을때 어벤져스와 함께 싸우지 않았을까, 그리고 어떻게 캡틴 마블이 탄생하게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는데, 이 영화는 그 궁금증을 풀어준다.


그리고 캡틴 마블의 연령이 어느 정도일까 따져보니, 1989년에 비행기 조종을 할 수 있었으니 최소 20대 중반, 이후 인피니티 워가 2018년이니 현재 나이는 못해도 50대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번 영화의 쿠키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 캡틴 마블의 외모는 1995년의 외모와 별반 다를바 없어보임;; 


아무튼, 이제 다음달에 개봉할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기대하고 있는 나로선 캡틴 마블이 가세하면 과연 어떨까 하는 기대감이 더 커졌다.



캡틴 마블은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가 죽은 뒤 개봉하는 첫 영화라서인지 마블 스튜디오 타이틀 영상에서 원래는 히어로들이 나오는 장면을 모두 스탠 리로 바꿨다.

그리고 이 영화는 아직 스탠 리가 살아있을때 촬영을 했고 카메오 촬영도 마쳤던터라 영화 중간에 스탠 리와 캡틴 마블이 마주치는 장면도 나온다.

엔딩 크레딧에 스탠 리 이름은 눈여겨보지 않았는데, 마침 눈에 띄어서 사진을 찍어봤다.

스탠 리는 스탠 리 역을 맡았었다.

'문화 생활 > 영화 본 후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0) 2019.06.14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0) 2019.05.25
어벤져스: 엔드게임  (0) 2019.04.24
샤잠!  (0) 2019.04.04
덤보  (0) 2019.03.28
알리타: 배틀 엔젤(Alita: Battle Angel)  (0) 2019.02.07
퍼스트맨  (0) 2018.10.19
그래비티  (0) 2018.08.29
공작  (0) 2018.08.08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0) 2018.07.26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