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2박 3일로 다녀온 제주도 여행 (1)

2016년 3월 6일~8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에 다녀왔다.
갑작스런 친구의 연락으로 떠나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비행기 표도 저렴했고(왕복 5만원대) 날씨도 좋아서 이 타이밍에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래는 친구가 나보고 여행 일정 좀 짜보라고 해서 부랴부랴 만든 제주도 맛집 지도
(내가 만든 오리지널은 아니고, 온라인에 떠도는 자료들을 짜깁기 했습니다.)

(지도에서 내가 가보고 싶은 곳을 주황색으로 표시를 했음)

일요일 낮 김포공항

저가항공인 진에어를 이용했다. 왕복 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

날개 근처에 탑승

이륙한 직후 하늘에서 

제주 공항에 도착!
바로 렌트카를 수령해서, 알아봐 둔 식당으로 출발~

첫번째 맛집은 고기국수를 파는 "장수 물 식당"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온 집이었는데, 역시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 

30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 고기국수는 맛있었다.
(다른 고기국수를 먹어보질 않아서 이 집이 정말 맛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음)

후식으로 튀김을 먹으려고 찾은 착한튀김집
하지만 일요일은 휴무
일요일에 쉰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일요일에 어디 여행을 간 게 처음이라 이 날이 일요일이란 생각을 못했었다.
나중을 기약하며 다음 맛집으로 출발~

이 집 역시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온 집인데,
흑돼지 삼겹살과 고사리를 함께 먹는 집이라고 유명해졌다.
고기는 나쁘지 않았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더라.
고사리를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어서 더 비싸게 느껴졌음.
가계 앞마당이 주차장이라서 편했다.

이후 숙소인 중문에 위치한 제주 하야트 리젠시에 도착
좋은 숙소를 제공해 준 친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커피 한 잔 하러 나갔다가 들어와서 마신 칵테일.

이렇게 제주 자유여행의 첫날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