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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1박 2일간의 제주 여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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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3달만에 지난 글에 이어 여행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이게 다 제가 게으른 탓입니다.
아무튼, 시리즈?는 마무리를 해야겠죠~

혹시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지난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1박 2일간의 제주 여행 (1)


둘째날이 밝았다.


숙소에서 찍은 제주. 별거 없음.


보통 호텔 조식은 가격도 비싸고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라 잘 안먹는데, 사줘서 먹음 ㅋ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연어도 있고 나름 괜찮았다.


날씨가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한라산 등반을 위해 출발~


한라산 가는 길에 들른 신비의 도로(도깨비 도로)


분명히 내리막길인데 기어를 중립으로 하니 뒤로 간다;;
신기해~


11월이라 단풍이 예뻤다.



영실탐방로를 따라 오르기로 했다.
제주도에 와서 한라산은 두번째 오르는 건데 어떤 코스가 있는지도 모르고 따라왔다.
한라산 등반 코스에 대해서는 제주도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더라.
http://www.jeju.go.kr/hallasan/info/info/info.htm
이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음.


차를 주차하고보니 까마귀가 많아서 찍어봄.



한라산은 너무 좋았다.
하지만, 워낙 산을 오랜만에 타서인지 너무 힘들었다.


산을 조금 오르니 구름이 많고, 안개가 끼어서 우중충한 느낌이었다.


위 사진 두장은 같은 장소에서 찍은 건데 구름 사이로 햇빛이 들어올 때와 아닐때 차이가 이정도로 나더라.
저 멀리 보이는 게 아마 병풍바위인듯.


약 한시간 가량을 오르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나는 중도에 포기;;
형님은 더 올라갔다가 나 때문에 중간에 멈추고 돌아옴.
다음에 체력을 더 키워서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


산은 역시 바라볼 때가 제일 멋있는 것 같다.


생각보다 일찍 산행을 마쳐서 어딜 갈까 하다가 근처에 유명한 방주교회가 있어서 구경하러 옴.
여전히 멋있다.


방주교회 앞 카페에서 찍은 사진.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협재해수욕장쪽으로 출발~


가을 느낌 물씬 풍기는 제주다.


말이 보이면 멈춰서 사진 한 장 찍어주고~


제주도의 대부분 바다가 예쁘지만 협재 해변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많이 풍기는 것 같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수우동을 갔지만 예약 마감 ㅠㅠ
나중에 알아보니 여긴 아침 일찍부터 대기표를 받아야만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더라.
오후 2시 넘어서 자리가 있겠지~ 하며 찾아간 내가 너무 안일했던 것이었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찾은 서촌제.
돈까스와 쫄면을 각각 주문해서 나눠먹음.


싹싹 비웠다.


외관은 요렇게 생김.
여긴 맛집이라는데 한적한 느낌이었다.
하긴 시간이 오후 3시였으니 사람이 많은게 신기한 것일지도 ㅎㅎ


공항으로 가는 길에 우리가 묵었던 호텔이 보여서 찍어봄.
베스트웨스턴 제주


제주 공항은 언제나 사람이 북적이는 듯


오후 5시 좀 넘은 비행기였는데 벌써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다.


저녁 6시 조금 넘어서 김포공항에 도착.
이미 밤이다.

이렇게 해서 1박 2일간의 제주 여행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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