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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팥빙수, [롯데푸드]팥빙수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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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팥빙수가 먹고싶은데 저녁 늦은 시간이라 파는 곳들이 다 문을 닫았다.

그래서 아쉽지만 슈퍼마켓에 가서 팥빙수를 두개 집어왔는데,

계산하고 집에 와서 먹으려고 보니까 두개가 서로 다른 빙수더라.

그래서 비교도 해볼겸 동시에 먹어봤다.


해태 팥빙수

롯데푸드 팥빙수 파티


가격은 지금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영수증에는 같은거 두개로 찍혔더라;;

2천원정도 했던 것 같은데, 알아본 뒤에 수정하겠음.


왼쪽이 해태 팥빙수, 오른쪽이 롯데푸드 팥빙수 파티다.

얼핏봐서는 구분하기 어렵다.

일단 디자인 자체가 너무 비슷함;;

하다못해 뚜껑 색깔이라도 좀 다르게 하지 ㅋ


해태 팥빙수는 가공품의 유형이 샤베트다.

역시 다양한 첨가물들이 들어가있음.


총 내용량은 250ml고 230kcal이다.

밥 한공기에 300kcal이라고 하는데, 칼로리로만 보면 밥 한공기보다 적다.


롯데푸드 팥빙수 파티 역시 샤베트임.

이런 빙수류는 샤베트로 분류되나보다.

280ml에 250kcal이다.


뚜껑을 열어보면 색깔에서 구분이 된다.

해태쪽은 팥의 색이 얼음에도 스며들어있어서 전체적으로 팥색을 띄는데,

롯데푸드쪽은 얼음 알갱이에 팥이 보인다.

해태쪽은 롯데푸드에 비해 떡 개수는 조금 적지만 약간 더 크다.


이 팥빙수는 우유를 부어먹어야 더 맛있는데,

깜빡하고 우유를 안사와서 본연의 맛으로 먹어볼 수 있었다.


둘을 비교하려고 먹었는데, 솔직히 맛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

그냥 둘 다 달콤하고 괜찮았다.

팥빙수에 팥의 양이 적은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팥 맛은 났으니까 ㅋ

롯데푸드쪽은 미숫가루가 들어있지만 사실 별 티는 안났고, 해태쪽에도 혼합곡분, 율무차가 들어간걸로 봐서 두 제품의 차이는 별로 안났다.


도드라지는 차이라면 색깔에서 차이가 나고, 빙수 떡이 조금 더 많고 적고의 차이인데 그 차이도 미비해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차이라면 용량이 해태 팥빙수는 250ml고 롯데푸드 팥빙수 파티는 280ml다.

같은 값인데 10%정도 차이가 난다.

그렇다면 맛도 비슷한데 당연히 더 큰 용량을 골라야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어디 가서 빙수 사먹을려면 만원정도 되는 돈을 써야하는데,

저렴하게 슈퍼에서 이런거 사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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