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타임

인 타임 감독 앤드류 니콜 (2011 / 미국) 출연 아만다 사이프리드,저스틴 팀버레이크,킬리언 머피 상세보기

KT CGV영화요금제를 사용중이다.
이 요금제를 안썼다면 극장에 가는일은 거의 없었을테지...
아무튼 한달에 한장 주는 무료티켓을 사용하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사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고른 영화긴 한데, 나쁘진 않았던것 같다.


시간이 곧 돈인 세상...
유전자 조작으로 모든 인간은 25세가 되면 1년의 시간을 부여받고,
시간이 끝나면 심장마비로 죽게된다.
그리고 평생을 25세의 모습으로 살아가는데,
세상의 모든 화폐는 시간...
커피 한잔은 4분, 버스비는 1시간 등등 자신의 남은 시간을 돈처럼 쓸 수 있다.
즉 시간이 많은 사람은 거의 영생을 살 수 있는 것이다.
25세의 모습을 가지고...


요새 경제 관련 책,강의들을 들어서인지 설정의 디테일이 아쉬웠다.
애초에 왜 시간을 돈처럼 사용하게 됐는지에 대한 언급도 없고,
유전자조작에 대한 반발세력도 있을법한데 모든 인간이 순응해서 살고있다니...
그냥 깊은 생각 없이 볼만하긴 한데,
영화 내용을 곱씹어볼수록 많은 부분이 아쉬운 영화다.
특히 나같이 뭔가 얻을것을 찾는 사람에겐 더더욱 그럴것 같다.
아마도 이런 설정에 대한 배경설명과 과정에 대한 영화를 만들어도 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주인공인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참 예쁘게 나왔다는것만 기억에 남는 영화;;
역시 시간은 귀중하다!라는 노골적인 속담이 떠오르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별 5개 만점에 2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