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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존(Green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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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존
감독 폴 그린그래스 (2010 / 프랑스, 미국, 스페인, 영국)
출연 맷 데이먼, 그렉 키니어, 브렌든 글리슨, 에이미 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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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시리즈의 제작진이 만든 영화, 그리고 맷 데이먼이 나온대서 엄청 기대를 하고 봤다.
그런데 사람들 말이 본 시리즈의 액션이 아니라더라는 말만 들어서 액션에 대해서 기대를 별로 안했는데,
그래도 나름 화려한 액션들이 많이 나온것 같다.
본 처럼 강력한 무술이 아닌 무기가 대부분이었지만...

아래는 내용을 적어둔것이니
스포를 피하고 싶으면 그냥 버튼을 누르지 말고 아래로 넘어가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이라크 파병을 다녀왔서 그쪽의 정세에 조금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영화를 꽤 재밌게 볼 수 있었다.
미군의 복장도 왠지 반갑고...

이 영화를 보면서 내내 거슬리는 내용이 있었는데,
자기네의 이익을 위해서는 진실이 뭔지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요직에 있다는 것이었다.
비단 영화에서만 그런건 아닐 것이리라......

천안함 사건때문에 국민의 정부에 대한, 군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지금,
아마도 이라크전쟁에 대한 미국인들의 목소리도 비슷하리라 생각한다.(적어도 영화를 만든 사람들과는 비슷하겠지)
진실... 그건 중요한게 아니다.
뭐가 우리를 더 풍요롭게 하며 뭐가 우리에게 더 이득이 되는가가 중요하다.
그래서 전쟁도 마다하지 않고, 진실이 뭔지 중요하지 않고 정보를 왜곡시킨다.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이 영화의 내용은 우리가 익히 하는 미국의 이라크전쟁에 대한 음모론이다.
그래서 영화라는 장르가 너무 잘 어울린다.
음모론이고 영화이기 때문에 어쩌면 그들은 숨길려고 했던 치부를 시원하게 긇어줄 수 있는 것 같다.
마치 실화같은 영화... 그래서 더 긴장감이 느껴졌던 것 같다.
주어지는 정보만으로 모든것을 판단해버리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한 영화였다.
부디 영화의 내용으 그냥 영화로 끝나길 바란다.

오지랍 넓은 미국.... (오지랍도 오지랍 나름이겠지만...)

별 5개 만점에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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