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24. 01:02, 먹고 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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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노브랜드 짬뽕라면이다.
5개들이 한봉지에 2,831원.
한개에 567원 꼴이다.
역시 가격이 깡패임.
정통 불맛을 강조해놨다.
제조사는 노브랜드 짜장라면을 만든 삼양식품이다.
내용물은 면, 분말스프, 조미유로 구성되어있다.
불맛은 아마 조미유에서 나올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분말스프에 건더기스프도 조금 들어있다.
맛있게 먹었음.
보통 라면은 끓는 물에 넣고 3~4분정도를 더 끓이는데,
짜장라면도 그랬고 이 짬뽕라면도 좀 오래(5분) 끓이라고 조리법에 안내를 하고 있다.
조금은 푹 끓여야 제대로 면이 삶아진다는 말인데,
그래서인지 면이 생각보다 탱탱했다.
나는 뜨거운 걸 잘 못먹어서, 라면을 끓이면 바로 못먹기때문에 면이 점점 불어서 결국 절반 이상은 불은 라면을 먹게 마련이었는데, 이 라면은 생각보다 잘 안불었다.
그리고 포장지에서도 말한 불맛은 역시 조미유에서 나왔다.
불맛은 확실히 있다.
건더기가 적은게 아쉬운데, 저렴한 라면에서 건더기를 바란다는 건 과욕이겠지.
필요하면 이런 저런 고명을 얹어서 먹으면 될 것 같다.
가끔 방송등에 보면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라고해서 이런 저런 재료를 추가하고 조리를 가미한 라면을 끓이는 경우가 나오던데, 그렇게 끓일때 이 라면을 사용하면 최고로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대로 먹어도 나쁘지 않다.
군더더기 없는 그냥 라면이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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