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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용화 (2008 / 한국)
출연 하정우, 성동일, 김동욱, 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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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봤던 사람들의 평이 모두모두 너무 좋았기에
이런 걸 안볼 수는 없다! 는 생각에 보게 된 영화.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영화인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니 재밌을꺼란 기대감에 보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킹콩을들다도 스포츠를 소재로 한 실화 바탕의 영화...)

우리나라는 겨울스포츠하면 쇼트트랙을 떠올리고,
최근에야 김연아의 활약으로 피켜스케이팅도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그 외 종목들은 거의 활약이 미비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도 활약을 하고 있는 팀이 있었는데,
바로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었다.

영화속 인물들은 모두 저마다의 사연이 있었고,
그 사연들이 나름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었다.
그래서 더더욱 영화에 몰입이 되었던 것 같다.
약간 욕이 난무하고 가족들과 함께라면 거북할법한 표현들도 나오지만,
어쩌겠는가 어쩌면 그게 현실인데...

영화의 절반정도는 그렇게 소소하게 미소지을 수 있는 장면들.
케릭터의 사연들이 나온다.
후반부에는 스키점프 경기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부터의 몰입도는 정말 최고인 것 같다.
실제 스키점프의 중계를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스키점프가 이렇게 멋진 스포츠인줄 처음 알게 되었다.
카메라 촬영 기법과 그래픽이 잘 어울려서 박진감 넘치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나오는 몇마디가 더 멋있었다.
(정확한건 아니지만)
아직 한국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등록 선수는 다섯 명이 전부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스키점프 국가대표선수의 성적

2003년 제21회 타르비시오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2003년 제5회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2007년 제23회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은메달
2009년 제24회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오랜만에 정말 괜찮은 영화를 본 것 같다.
괜한 욕설만 빼면 정말 최고점을 주고싶은 영화.
별 5개 만점에 4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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