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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4박 5일간의 홍콩 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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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4박 5일간 남자 셋이서 홍콩에 다녀왔다.

갑작스럽게 놀러가자고 해서 비행기 티켓을 구매했는데, 저가 항공(이스타 항공)으로 왕복 26만원 들었음.

결론적으로 홍콩 정도면 저가항공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기내식이 없고, 좌석이 꽤 타이트했지만, 기내식은 배가 별로 안고파서 괜찮았고, 좌석도 4시간 정도 앉아있기엔 나쁘지 않았음.


아침 8시 40분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라서 이른 아침 서울역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으로 출발~


서울역에서 탄 공항철도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음.


내가 탑승할 비행기가 세팅 중. 생각보다 작은 비행기.

저 비행기를 타고 혼자 홍콩으로 출발~

(일행은 따로 티켓을 끊어서 다른 비행기로 홍콩으로 감)


비행기에서 내려서 제일 먼저 찍은 사진.

창문 밖에 햇빛때문에 이게 뭔가 싶지만, 공항 맞습니다~ ㅋㅋ


일행을 기다렸다가 만나서 입국심사 하고 공항 로비에서 찍은 사진

왼족에 보이는 노란 간판(1010) 매장이 유심칩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인데,

웹서핑을 해보니 죄다 저기서 유심칩을 사서 쓰길래 우리도 따라서 유심칩 구매.

나중에 보니 무료 유심칩도 있다고 하던데, 잘 몰라서 그냥 얼른 보이는걸로 샀는데,

8일간 5GB에 118홍딸... 얼추 1.8만원인데 나쁘지 않은듯


그리고 그 유명한? 옥토퍼스 카드를 구매

공항에서 나가는 길, 사진 가운데 안내 데스크에 가면 살 수 있음 (사진만 보면 헷갈리겠지만, 다녀온 사람은 금방 알듯ㅋ)


홍콩에 살고 있는 지인을 만나서 함께 식사하기로 해서 살짝 배가 고프지만 공항버스를 타고 출발

A21 공항버스를 타면 침사추이로 바로 감.

2층 버스다!!!!!!


공항에서 침사추이로 가는 길에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들

우리나라에 아파트가 많다고 하지만, 홍콩에 비하면 우습다는 느낌

그리고 방들이 작은지 뭔가 더 오밀조밀하고, 높기는 엄청 높음


그 와중에 코리안 시리즈 결승을 시청 ㅋㅋ


침사추이에 내려 지인을 만나서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나와서 먹은 운남쌀국수

이름은 잘 모르겠고, 뭔가 메뉴가 복잡하던데 꽤 먹을만 했다.

이게 홍콩에서 먹은 첫 식사!!!!


식사 후 걸어서 "스타의 거리"에 갔는데, 뭔가 공사중이었음;;;

건너편에 보이는 건물들은 홍콩섬 (함께 한 형님들의 뒷태 ㅎㅎ)


여기가 유명한 에그타르트 집이라던 타이청 베이커리

여기에서 에그타르트 하나씩 사서 들고 홍콩섬으로 가는 배를 타러 고고싱~


넓은 내부의 스타 페리

셔틀버스처럼 홍콩 섬과 본토를 왔다갔다 하는데, 시간은 약 10분정도 걸렸나? 암튼 오래 안걸림.

이거 타면서 왠지 한강에도 이렇게 배타고 강을 건너는게 있으면 재밌겠다는 생각도 들었음.


홍콩섬에서 본 대관람차


끝없이 올라갈 것 같은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도 타보고


홍콩의 명물 트램도 타고, 지하철도 타고~


홍콩섬의 야경도 화려하다.

낮에 봤던 대관람차도 빛난다~


다시 스타페리를 타고 홍콩 본토로 가서 들른 1881 헤리티지

뭔가 중국스럽지 않은 건물과 분위기

내가 갔을 때는 다양한 팬더 조각?을 전시 중이었다.

쭉 돌아보며 구경하다가 맨 위에 올라왔는데, 아래에서 누군가가 청혼 이벤트를 하더라. ㅎㅎ 행복하시길~


엄청 큰 나무가 몇그루 있었는데, 미천한 실력으로는 이정도 밖에 못담았다...


이렇게 돌아다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림;;;

허둥지둥 숙소로 들어와서 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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