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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3박 4일간의 일본 도쿄 여행(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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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3박 4일간의 일본 도쿄 여행(2-1)


점심을 잘 먹고 나서 잠시 숙소에 들러서 쉬기로 하고 걸었다.

그래서 이날의 경우 나는 같은 길을 두번 왕복했음.

아침에 예약 할 때, 식사 할 때.


걸으면서 본 큰길에 있는 가계.

붕어빵 비슷한 걸 파는 것 같은데, 간판도 크고 사람들이 줄서있어서 뭔가 맛집의 포스가 풍겼는데,

좀 전에 점심을 먹은터라 패스함.


수없이 본 자판기.

대체로 가격은 110엔 정도로 비슷했다.


숙소 들어가기 직전.

확실히 아침보단 사람들이 더 많았다.


숙소에 들어가서 한시간가량 쉬고 다시 나왔다.


이날 워낙 많이 걸어서 발이 점점 아파왔는데,

숙소를 나와서 신주쿠로 가는 길에 발견한 자전거 쉐어 간판.

아마 다른 방법을 못찾았다면 나중에 여길 다시 찾았을텐데,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을 발견해서 여기는 잊혀졌다.


아사쿠사에서 신주쿠로 가는 길.

전철을 타고 갔다.

구글맵 짱!!


4시 반쯤 아사쿠사에서 출발, 좀 느긋하게 와서 50분정도 걸렸음

벌써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다.



신주쿠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만 내가 본 골목이 신주쿠 메인 스트릿인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여기에 온 이유는 저녁식사를 하고 도쿄 도청에 올라가기 위해서라서, 신주쿠 거리는 별로 신경쓰지 못했다.


도쿄 여행을 계획하면서 맛집을 많이 찾아봤는데,

이 집은 같이 간 친구가 저번에 방문했던 집이라면서 다시 가고싶다고해서 찾고 찾아간 집이다.

철판왕국 서신주쿠점(鉄板王国 西新宿店)


딱 저녁식사 시간이었는데 매장은 한산했다.

그래서 나는 더 좋았음.



같이 간 친구와 나눠먹을 요령으로 각각 다른 메뉴를 주문했다.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둘 다 스테이크였고 중자 이상의 사이즈로 주문했다.

여기에 나마비루 추가해서 나는 총 2,800엔이 나왔음.

같이 먹은 친구도 비슷하게 나왔다.

1인당 3만원 미만으로 고기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고, 고기도 육즙이 풍부하고 맛있었다.

아주 비싼 고기는 아니겠지만 한끼 제대로 맛있게 먹었다.

만족도 매우 좋음.


밥과 스프(스프라고 적혀있는데 스프라기보단 육수 느낌)는 무한 리필이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였음.


식사를 하고 나오니 이젠 캄캄해졌다.


도쿄의 야경을 보기 위해 도쿄 도청으로 향했다.


야간이라 어둡지만 도쿄 도청의 위용은 충분히 느껴진다.

하지만 이게 도청이라는 점에서 시민의 세금이 쓰였다고 생각하면 안타깝기도 하다.


토요일 저녁 7시가 좀 안된 시간이었는데 올라가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이게 가장 피크시간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가는 길에 패키지 관광객들이 우르르 오는 걸 봐서 줄 서는 건 복불복이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이정도 줄이었는데 꽤 빨리 입장이 가능했다.

엘리베이터 탑승 전에 간단한 가방 검사를 하는데, 아무래도 도청이다보니 테러의 위험이 있어서 그런가 싶었다.

그런데 그런 것 치고는 너무 대충 검사를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게 검사를 마치고 나면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가 탑승을 하는데, 엘리베이터 두대가 운행중이었고 직원이 세세하게 안내를 해줘서 타라는대로 타고 올라갔다.

입장은 무료.

아래는 도쿄 도청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전망대 안에는 이런 기념품 판매점도 있고, 사진은 안찍었는데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이렇게 창으로 막혀있어서, 거의 모든 창문에 사람들이 붙어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전망대가 막 넓은 것도 아니고 사람도 많아서 대충 둘러보고 내려갈려고 했는데, 내려가는 줄도 길더라.

나는 얼추 15분정도 사진 찍고 구경했던 것 같다.

30분 잡으면 아주 널널하게 구경할 수 있다.


도쿄 도청에서 신주쿠 거리로 갈 땐 지하도같은 곳으로 지나갔다.


쇼핑할 시간을 따로 정해두진 않아서, 이런 가계가 보이면 들어가서 둘러봤는데,

가격은 대체로 비슷한 것 같았다.

좀 더 정확히 메모를 하고 다녔다면 어디가 더 저렴한 지 알 수 있을텐데, 어차피 쇼핑엔 관심이 없어서;;;


신주쿠의 밤은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았다.




JR 신주쿠 역 앞


전철역이 복잡해서 헷갈렸다.

그래도 구글맵을 보고 따라가니 별 문제는 없었음.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본 아사쿠사 카미나리몬.

야간의 운치도 있었을텐데 이땐 미처 돌아보지 못했다.

다음에 간다면 야간의 경치도 돌아보고 싶다.


유명하다는 아사쿠사 규카츠집 앞에는 토요일 밤 9시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역시 하루의 마무리는 편의점 간식. 로손에 들러서 이것저것 사왔다.



아이스크림은 우리나라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느낌


우리나라 찰떡아이스와 비슷하다.


이거 너무 맛있었음!

찹쌀떡 안에 생딸기가 들어있다.


로손의 계란샌드위치.

역시 내용물이 가득 차있다. 맛있음.


숙소 근처에 왠지 뭔가 있어보이는 치킨 가라아게 집이 있어서 하나 사봤다.

유카리(YUKARI)라는 이름의 가계.


마감시간이었는지 닭이 좀 식어있는 느낌.

나중에 알게 된 건데, 이 집이 아사쿠사 맛집 중 한 집이라더라.

제대로 된 걸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둘째날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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