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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선택, 예정론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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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경책을 읽던 중 마가복음 13장 20절~ 22절을 보면서 생긴 궁금증입니다.

하나님은 왜 택하신 백성을 필요로 할까요?

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라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거늘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셨느니라

그 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마가복음 13장 20절~ 22절, 개역개정)


A.

성경공부 특강으로 했던 예정론 특강 강의 자료가 있어서 그 자료를 붙입니다.



성도의 예정(선택)과 견인


1. 예정(선택)이란 무엇인가?

예정(선택)이란 하나님이 창세전에 어떤 사람들을 택하시되 하나님이 미리 아신 그들의 공로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한 뜻으로 그들을 택하신 일을 말함.


- 구약에 나오는 예정


나의 형질이 갖추어지기도 전부터, 주님께서는 나를 보고 계셨으며, 나에게 정하여진 날들이 아직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주님의 책에 다 기록되었습니다.

(시편 139편 16절, 새번역)


내가 너를 모태에서 짓기도 전에 너를 선택하고, 네가 태어나기도 전에 너를 거룩하게 구별해서, 뭇 민족에게 보낼 예언자로 세웠다.

(예레미야 1장 5절, 새번역)


- 신약에 나오는 예정


이방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기뻐하며 주님의 말씀을 찬양하였고,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정하신 사람은 모두 믿게 되었다.

(사도행전 13장 48절, 새번역)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거룩한 부르심으로 불러주셨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행실을 따라 하신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를 따라 하신 것입니다. 이 은혜는 영원 전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것인데,

(디모데후서 1장 9절, 새번역)


네가 본 그 짐승은, 전에는 있었지만 지금은 없으며, 장차 아비소스에서 올라와서, 나중에는 멸망하여 버릴 자다. 그리고 땅 위에 사는 사람들 가운데 창세 때로부터 생명책에 이름이 적혀 있지 않은 사람들은, 그 짐승을 보고 놀랄 것이다. 그것은, 그 짐승이 전에는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다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 17장 8절, 새번역)

 

2. 예정이 의미하는 것

- 예정 교리가 있다는 것 자체가 성경이 인간이 만들어내거나 지은 책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줌


- 성경 기자들이 선택 교리를 예수님을 믿는 이들에게 주는 위로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음


- 예정은 회고적으로(역망적으로) 이해되어야 하는 은혜에 대한 감사와 확증의 의미


- 하나님의 신비이며 분명히 하나님 그분의 뜻대로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음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신 사람들을 택하셔서, 자기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으니, 이것은 그 아들이 많은 형제 가운데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9절, 새번역)


- 예정은 분명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함


- 예정은 하나님의 신비이며 인간의 논리적인 한계를 초월함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의 완벽한 조화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힘듦)


- 예정은 ‘하나님의 작정’이라는 더 넓은 범주안에서 이해 되어야함.


하나님의 작정-

하나님께서 선하신 지혜로서 이 세상에 일아날 수 있는 모든 일들에 대해 미리 의지를 가지고 계신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하신 모든 만물에 대하여 의지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새 한마리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날고 정하신 때에 수명이 다해서 떨어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아, 오늘밤에 네 영혼을 네게서 도로 찾을 것이다. 그러면 네가 장만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누가복음 12장 20절, 새번역)


3. 예정이 의미하지 않는 것

- 예정은 하나님이 인간의 자유의지를 조정하거나 개입함을 의미하지 않음, 인간의 선택은 분명히 자신의 책임이며 자신의 결정이다.


- 예정은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중요하지 않다거나 아무런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 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하나님, 나는 내 마음을 정했습니다. 나는 내 마음을 확실히 정했습니다. 내가 가락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시편 57편 7절, 새번역)


- 성경은 우리가 복음을 받아들일지 거부할지 자기 뜻대로 선택하는 인격적 피조물로 본다.


- 예정을 전망적으로(미래를 예측하는) 잣대로 쓰지는 않는다.

(누가 구원을 받을지 인간이 미리 결정하거나 판단하지 않는다는 의미)


- 예정은 하나님이 특정 사람들만을 구원하기 바라시며,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이 구원받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는 의미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디모데전서 2장 4절, 새번역)


- 예정은 하나님의 선택이 우리의 선택에 바탕을 두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가 선하거나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했거나, 이쁘기 때문에 또는 행동이나 인격에 그럴만한 가치가 있어서거나 그들이 내릴 결정을 미리 아셨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세상 창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사랑해 주셔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에베소서 1장 4절, 새번역)


- 예정은 인간이 하나님의 작정과 예정에 따라 피동적인 존재이거나 비자율적인 존재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4.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의 조화

- 우리의 논리적인 이해로는 두 개념의 완벽한 조화가 불가능하다.

예정은 하나님의 신비이다. 우리가 사는 이 땅에도 모순적인 개념이 실재하는 경우가 많다.

빛의 파동성과 입자성, 미시경제와 거시경제의 개념, 양자물리학 등…


- 하나님의 주권을 이해하고 예정을 바르게 이해하면 현실을 더욱 책임감있고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된다.


하나님, 나는 내 마음을 정했습니다. 나는 내 마음을 확실히 정했습니다. 내가 가락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시편 57편 7절, 새번역)


하나님은 세상 창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사랑해 주셔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예정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은혜를 찬미하게 하셨습니다.

(에베소서 1장 4절~ 6절, 새번역)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신 사람들을 택하셔서, 자기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으니, 이것은 그 아들이 많은 형제 가운데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이미 정하신 사람들을 부르시고, 또한 부르신 사람들을 의롭게 하시고, 의롭게 하신 사람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로마서 8장 29~ 30절, 새번역)


그러나 여러분은 택하심을 받은 족속이요, 왕과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기의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분의 업적을, 여러분이 선포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 새번역)

- 예정론적인 교리를 이해했던 신앙 위인들의 삶을 묵상해보자. 하나님의 주권에만 맡기고 자신은 게으르고 방만한 삶을 살았는가?

다윗, 예레미야, 예수님, 사도바울, 베드로 등


5. 성도의 견인

- 선택 받은 성도가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는가?


그렇다면, 이런 일을 두고 우리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주신 분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거저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누가 감히 고발하겠습니까? 의롭다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데,

누가 감히 그들을 정죄하겠습니까? 그리스도 예수는 죽으셨지만 오히려 살아나셔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계시며, 우리를 위하여 대신 간구하여 주십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곤고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협입니까, 또는 칼입니까?

(로마서 8장 31절~ 35절, 새번역)


- 성도의 견인이란 성령께서 신자의 마음 속에 신적인 은혜의 역사를 시작하시고 계속하시며 결국 그 은혜의 목적을 완성하시는 성령님 자신의 지속적인 역사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이 성도의 견인의 가장 확실한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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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싸이월드 클럽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 글을 재정리 한 글입니다. (실명과 어투 등을 수정했습니다.)

원문 주소 http://club.cyworld.com/51764596117/9995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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