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30. 14:58, 문화 생활/영화 본 후에
728x90
딱히 볼 마음은 없었는데 cgv 4dx day라고해서 1만원에 볼 수 있길래 충동예매했음.
이런 영화는 스토리가 중요한 건 아니니까 스토리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는데,
베놈 1편이 나올때만해도 캐릭터 판권이 마블한테 없어서 소니가 독자적으로 만들었다는게 아쉽달까?
이번 영화는 마블도 같이 제작에 들어갔는데 전혀 MCU와 연계점이 없어보인다.
아무튼, 별 생각 없이 예매한 영화였지만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관람이어서 좋았다.
일단 4dx를 1만원에 예매한 것부터 마음에 들었고, 그동안 모아둔 cjone 포인트와 kb cj카드 신공으로 실제 결제한 돈은 1,500원이라는 것도 만족 포인트.
게다가 올해는 극장엘 통 가지 않아서 영화 예매 할인은 다 날렸다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곳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만족.
그리고 이 영화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다 때려부수고 치고 받으며 싸우는 액션영화인데 그에 따르는 4dx효과가 매우 만족스러웠다.
일단 액션씬마다 흔들리는 의자도 좋았고, 특히 비오는 거리를 질주하는 장면에서의 효과가 너무 좋았다.
마치 4dx효과를 위해 그런 장면을 넣었다해도 무방할 것 같았달까?
물론 완벽하게 다 좋았던 건 아니고, 마침 내가 점심 식사를 한 뒤여서 그랬는지 의자가 너무 흔들릴때는 약간 속이 울렁거렸다.
하지만 어쨌든 이런저런 효과들이 매우 마음에 들었음.
그냥 아무 생각없이 우당탕탕 액션영화를 보고싶다면 베놈 2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다.
'문화 생활 > 영화 본 후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르: 러브 앤 썬더 (0) | 2022.07.06 |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0) | 2022.05.05 |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0) | 2022.05.04 |
스파이더 맨: 노 웨이 홈 (0) | 2021.12.21 |
이터널스 (0) | 2021.11.23 |
듄 (0) | 2021.10.29 |
테넷 (0) | 2020.08.30 |
미드 애로우(arrow) 최종화를 보고난 후에 (0) | 2020.06.20 |
백두산 (0) | 2019.12.30 |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0) | 2019.10.31 |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