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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후르츠 레드 쥬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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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MB의 검찰 출석을 축하도 할 겸,

뚜레쥬르 상품권 유효기간이 끝나가기도 해서 케익을 하나 샀다.


후르츠 레드 쥬얼리

가격은 21,000원.


전날 투썸플레이스에서 조각케익을 하나 사먹었는데

거기 위에 올려진 딸기가 너~~~~~무 맛있어서,

그 딸기의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서 딸기가 올려진 케익으로 골라봤다.


이 케익은 무스케익으로 분류하더라.

크림과 무스는 조금 다른데, 크림에 뭔가를 더 첨가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좀 다르다.


케익 옆에 둘러진 필름을 벗겼다.

맨 아래는 빵, 그 위에는 무스, 맨 위에는 푸딩느낌의 젤리가 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사이즈가 가늠이 안될 수 있는데,

지름이 약 17cm, 높이가 약 5cm정도 된다.


단면을 보면 가운데가 무스로만 된 게 아니라 무스 가운데 빵이 들어가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번 파리바게뜨 마카롱쇼콜라케익은 제품 정보가 자세히 나와있던데, 이 케익은 아무런 정보가 안적혀있다.

그래서 구글링을 해보니 뚜레쥬르 홈페이지에 간단한 정보만 나와있더라.


대충 참고만 하자.


맛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딸기가 많이 들어있는 것 같긴 하지만 다른 과일들이 많아서 딸기의 맛이 잘 안느껴진다.

특히 앵두나 다른 배리류 과일들의 신맛이 강해서 전체적으로 새콤한 느낌.

케익 시트도 부드럽고 딸기 크림치즈 무스도 부드러워서 잘 어울린다.

생크림케익을 좋아하지만 딸기 크림치즈 무스가 생크림처럼 부드러워서 나름 만족스럽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다.

다만 너무 신맛이 도드라진게 아쉽다면 아쉽다.

어제 먹은 케익(떠먹는스트로베리초콜릿생크림)의 딸기는 진짜 딸기의 맛과 향이 확 풍겼는데,

이 케익의 딸기는 다른 과일의 강한 맛때문에 그런건지 맛이 약했다.

다시 사먹을 것 같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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