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칸 치킨은 안먹은지 꽤 된 것 같은데 어느날 우연히 배달어플을 보다가 신메뉴가 나온걸 알게 됐다.
그래도 딱히 구매할 마음은 없었는데, 요기요에서 배달 할인 쿠폰을 주길래 덥썩 주문을 해버렸다.
맥시칸 치킨 콤보 양념
가격은 18,000원에 배달료 2,000원까지 해서 원래는 2만원에 주문할 수 있는데,
신메뉴는 3천원 할인이 적용되어있고 거기에 추가로 6천원 쿠폰을 적용시켜서 배달료 포함 11,000원에 주문했다.
저녁에 주문하긴 했는데 배달은 약 45분정도 지나서 도착했다.
아주 늦은 건 아니지만 딱히 빠른 것도 아닌 느낌.
콤보 양념의 설명을 보면 닭다리살과 닭가슴살을 새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렸다고 나와있다.
일단 비쥬얼은 평범한 순살치킨인데 맥시칸 특유의 투박한 튀김옷은 딱 봐도 맥시칸 치킨이라는 느낌이 든다.
한입 먹어봤는데 운 나쁘게도? 가슴살 부위다;;
그리고 튀김옷은 역시나 두껍다.
맥시칸 치킨 메뉴 중에 가장 유명한 닭강정과 튀김 자체는 비슷한 느낌이다.
내가 이 메뉴를 주문한 이유는 닭다리살이 있어서인데 튀김옷은 미쳐 신경을 못썼다;;
양념의 맛은 둘째 치더라도 튀김옷이 두껍고 단단한 편이라서 먹다보니 턱에 무리가 가는게 느껴지더라.
양념도 닭강정보다 맛이 전체적으로 약한 느낌.
맥시칸 치킨의 닭장정 양념은 꽤 괜찮았지만 튀김옷이 단단해서 먹기 힘들었는데,
이 제품은 튀김옷은 여전했고 양념이 좀 아쉬웠다.
그리고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기대했지만 의외로 닭다리살의 비중이 적어서 아쉬웠다.
서너조각 먹다가 문득 생각나서 중량을 재봤는데 이정도가 나왔다.
한조각의 중량이 약 20g정도 된걸로 봐서 전체 중량은 820~850g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양 자체는 부족하지 않았음.
이래저래 또 사먹을 것 같지는 않다.
게다가 예전엔 없던 배달비 2천원도 추가가 되어서 이번에 샀던 것처럼 꽤 많은 할인을 하는게 아니라면 언제 또 먹게될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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