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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고추바사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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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의 진리는 고추바사삭이라고 어느 유튜버가 말하는 걸 들었다.

예전에 고추바사삭이 나온 초창기때 먹어봤지만 딱히 인상적으로 느끼지 못했는데,

그걸 또 굽네치킨의 진리라고 말하는 걸 들으니 다시 먹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바로 주문했음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가격은 17,000원에 배달료 1,000원 해서 총 18,000원

하지만 g마켓 배달로 주문했기때문에 스마일클럽 3천원 할인쿠폰을 적용시켜서 15,000원에 주문할 수 있었다.


주문하고 거의 50분이 지나서 치킨이 도착했다.


굽네 오리지널을 종종 사먹었는데 담긴 모양은 굽네 오리지널과 같다.

구운 치킨이라그런지 기름기는 없어보인다.

그래서인지 바삭해보이기보단 단단해보이는 느낌.


굽네치킨은 구워서 기름기가 빠져서인지 양이 좀 작아보이는데 고추바사삭은 그런 느낌은 안들었다.


닭다리를 잡고 한입 베어먹었다.

일반적인 치킨의 바삭함은 아니었지만 단단한 코팅이 깨지는 느낌의 바삭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역시 바삭함은 좀 아쉽다.


그런데 처음 씹었을때는 딱히 매콤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입에서 점점 매콤함이 올라온다.

아주 매운건 아닌데 충분히 매콤함을 느낄 수 있었다.

치킨을 한두조각 더 먹으니까 점점 더 매워지더라.


아무래도 느끼해지기 쉬운 치킨과 매콤함의 조화는 꽤 좋은 것 같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후라이드치킨보다 양념치킨을 더 선호해서인지 후라이드치킨류로 고추바사삭이 꽤 맛있긴 한데

내게는 약간 아쉬웠다.

그래도 깔끔한 느낌으로 먹기엔 꽤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맛이었다.

매콤한 치킨이 땡길땐 꽤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상자에는 두가지 소스가 같이 들어있었다.

고블링 소스와 마블링 소스인데 고블링 소스에는 할라피뇨가 들어있고, 마블링 소스에는 태국산 고추와 스리라차칠리소스가 들어있다.


왼쪽이 고블린 오른쪽이 마블링 소스다.

포장 이미지로만 봤을때 초록색인 고블린 소스가 안매울 것 같은데 딱 봐도 빨개서 매워보인다.

마블링 소스는 매울 것 같은데 고블린 소스보다는 덜맵다.


단조로운 고추바사삭에 이 소스를 찍어먹으니 변주도 되면서 꽤 맛있었다.

다만 고블린 소스가 꽤 매워서 매운맛에 매운맛이 더해지니 더 매워서 힘들었다.

매운걸 좋아하긴 하지만 매운걸 잘 먹는 편은 아니어서 약간 힘들었음.

그래도 싹싹 긁어먹었다.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할인쿠폰 먹여서 또 사먹고 싶은 맛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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