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삼계탕면

이 라면이 나왔다는건 유튜브등의 리뷰로 이미 알고 있었지만

딱히 라면을 즐겨먹는 건 아니라서 살 일이 없었는데,

우연히 들른 편의점에 이 라면이 눈에 띄어서 페이북 qr코드 결제시 500원 할인도 받을 겸 구매했다.

삼양 삼계탕면

gs25에서 1,600원 결제를 했고 페이북 qr코드 결제로 500원을 청구할인 받아서 최종적으로 1,100원에 구매한 셈.

전자렌지 조리도 가능한 컵라면이다.

개인적으로 컵라면을 전자렌지에 조리했을때 면이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서 가능하면 전자렌지 조리를 선호한다.

그래서 전자렌지 조리로 결정.

역시 다양한 첨가물들이 들어있다.

닭고기 육수, 닭고기 후레이크, 녹두면 이 세가지가 이 라면의 특징이라고 한다.

굵은 칼국수 스타일의 면과 분말스프, 후레이크 스프가 들어있다.

분말스프는 뽀얀 아이보리 색.

후레이크는 건더기가 큼직큼직해보여서 그럴싸해보였다.

전체적으로 사리곰탕면의 스프와 건더기 느낌이 들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렌지에 조리를 했다.

약간은 투명해진 면발이 쫄깃해보인다.

국물은 그냥 조리를 하나 전자렌지에 조리를 하나 비슷한 것 같은데

확실히 면발은 전자렌지에 조리를 하면 더 맛있다.

두꺼운 라면이지만 잘 익으면서 퍼지진 않았다.

전체적인 맛은 다른 사람들이 말하듯 꼬꼬면 느낌이 난다.

다만 꼬꼬면은 약간 매콤함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 라면은 매콤함은 없고 시원한 닭육수의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인지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뭔가 임펙트가 약하달까?

그리고 건더기가 푸짐하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푸짐하단 느낌도 받지 못했다.

약간 어중간한 느낌.

차라리 가격을 낮추고 사리곰탕면처럼 나왔다면 어땠을까 싶다.

맛이 없진 않은데 가격을 생각하면 약간 망설여진달까.

그래도 기회가 되면 또 먹어보고싶다.

다음엔 봉지라면으로 먹어볼 수 있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