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에 버거킹에서 신메뉴를 출시했다며 요기요 할인 쿠폰을 주길래 주문해봤다.
버거킹 통모짜와퍼 세트
요기요 배달 가격은 9,900원인데
음료를 L사이즈로 변경(+200원)하고 사이드를 치즈프라이로 변경(+900원)해서 최소 주문금액인 11,000원을 맞출 수 있었다.
여기에 기본 배달 할인 2천원과 쿠폰 4천원을 적용시켜서 최종적으로 5,000원에 주문했다.
버거킹의 경우 배달비가 따로 없는대신 매장에서 사먹는 것보다 조금씩 더 비싼 편인데
이렇게 할인쿠폰을 적용시켜서 구매하니 매장 가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살 수 있었다.
주문 후 약 30분쯤 지나서 음식이 왔다.
일단 치즈프라이부터 먹어봤다.
아무래도 매장에서는 막 데워나와서 치즈와 감자튀김도 뜨거웠을텐데 배달오느라 식어서 약간의 온기만 남아있었다.
맛은 그냥 예상되는 딱 그 맛.
통모짜와퍼
중간에 통모짜렐라치즈 튀김이 패티처럼 들어있다.
찾아보니 과거 2015년에도 통모짜와퍼라는 이름의 버거가 나왔었는데, 이번에 나온건 그때 그 메뉴를 리뉴얼해서 나온 것 같다.
다만 2015년엔 통모짜와퍼를 못먹어봐서 맛의 차이는 모름;;
버거도 배달오면서 식었는데 그래서인지 치즈가 늘어나지는 않는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패티 하나가 더 있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맛에 큰 차별화를 주는지는 잘 모르겠더라.
개인적으로 이 버거를 먹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베이컨이었다.
의외로 베이컨이 쫀득한 식감을 주면서 맛을 풍부하게 해주더라.
저렴한 가격에 사먹긴 했는데 기본 와퍼보다 더 비싼 값을 주고 먹을만 한지는 고민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참고로 요기요에서 주문할 경우 와퍼 단품은 6,400원 통모짜와퍼는 8,600원이다.
다만 세트로 할 경우 와퍼 세트는 8,700원, 통모짜와퍼 세트는 9,900원이라서
단품일 경우엔 2,200원의 차이가 나지만 세트일 경우엔 1,200원의 차이가 난다.
절대 단품으로는 안먹을 것 같고, 세트라면 한번쯤 먹어볼만할 것 같다.
다만 배달보다는 매장에서 나오자마자 뜨거울때 먹어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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