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M (위험한 직원들)

최근 가장 핫!한 예능중 하나인 "음악의 신"을 나도 정말 재밌게 보고있다

(벌써 종방이 코앞이구나 ㅠ.ㅠ)

특히 룰라의 맴버 이상민이 주인공인 이 프로는 "페이크 다큐"라는 특이한 장르로

리얼과 설정을 오가는 종잡을 수 없는 멘트들이 배꼽을 잡게한다

룰라 9집 이후 참 다사다난한 시간들을 보낸 룰라의 맴버들

그리고 음악의 신을 통해 다시 일어서나 싶더니 갑자기 찾아온 고영욱의 불미스러운 이야기...

하지만, 남은자는 어떻게든 살아남아야지...

그리고 드디어 음악이 만들어지고 공개되었다!!

앨범 자체는 뭐랄까.... B급 음악을 표방하는 느낌이다

솔직히 말하면 진지함보다는 희미한 웃음이 느껴진다

그래서 나는 대 만족이다

특히 LSM (위험한 직원들)이란 곡은 더 대박!!

이상민에 대해서 좀 알고, 음악의 신을 본 사람이라면 배꼽을 잡을 수 밖에 없는 가사

그리고 그 멜로디, 랩!!!

이상민이 프로듀싱한 프로젝트 그룹 Bros의 1집에 수록된 "Long Term"이란 노래를 따와서 만들었는데

김지현의 그 매력적인 음색이 아니더라도 꽤나 들을만 하다!!!

게다가 프로그램에선 음치로 나오는 이수민이사가 이렇게나 들을만한 노랠 불렀다니!!!

게다가 H유진을 좋아하는 김가은비서의 랩 또한 일품이다!!

또 뒷부분엔 백영광매니저의 이상민사장 디스 ㅋㅋ

아무튼 빵빵 터진다!!

이런 여유로움이 좋다

나이가 들고 세월의 풍파를 이겨내고나니 그 어떤 일들도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다

(물론 속은 타들어갈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겉으로는 티를 안낸다)

자신의 아픔을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다는것만 봐도 그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그리고 성숙했는지를 볼 수 있다

또 모르지.. 방송이라 수위조절했는지도... 하지만 적어도 이미지는 잘 만들었다

그 모든 엑기스가 녹아있는 LSM

이런 음악도 있다는걸 알려주고싶다

- LSM (위험한 직원들) -

이상민, 이수민, 김가은, 백영광

따사로운 햇살 그리고 벨지움 와플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자유로운 영혼들의 재즈 연주까지 더이상 바랄게 없네요 

이게 인생의 진리죠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무료함

(너구리 너구리)

어제와 같은 스케줄에 사는 사람들

(너구리 너구리)

안그래도 살아 그저 그저 살아 오후 2시에

시끄럽게 살아 서로 자기 말이 맞아 나도 그 중 한명이래

책상 앞에서 생각해보면 다들 답답하게 짜증이나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면 이상민 사장님이 안쓰러워

후휴휴휴휴휴휴휴

만약 매일 누군가가 내 모습을 찍었더라면 난 아마 숨이 막혔을꺼다

그래서 나는 헐리우드가 아닌 서울에서 태어났나보다

추억을 팔아 먹고 사는 LSM

(너구리 너구리)

자기가 음악의 신이라 말하지

(너구리 너구리)

좌절하지 말아 이상민도 살아 세상 사람아

힘들어도 살아 음악의 신 다운받아 보는 그 중 한명이래

해머 만나러 미국으로가 가서 오지 말고 살길 바래

스포츠카를 헐리웃으로 해머와 행복하게 살길 바래

흐르는 비트위로 외쳐봐 질러봐 흔들어봐바

아둥바둥 살지말고 바꿔봐 자신을 내려놔봐

아래를 봐도 하늘을 봐도 세월에 늙어가는 자신을 바라바

윈아 윈아 외치면서 음악의 신을 따라와봐

하 이렇게 저렇게 윈아 윈아 김비서가 랩퍼 되나

내입으로 씹고 뜯고 찢어진 연습이 랩퍼 됐다

자신을 버리고 정신차리고 윈아 윈아 외치면서

윈아 윈아 한다 나를 지켜봐 아자 가자

야 이거 랩더 남았는데 줄이면 어떡해 음악을 

어 야 파산! 뭐이런거 넣어야 된다고

어 사기! 압류! 야 이런거 넣어야 된다니까

야 음악 줄이지마 더해야되

후휴휴휴휴휴휴휴

아래는 LSM (위험한 직원들)의 바탕이 된 브로스의 Long Te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