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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탱탱 비빔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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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오뚜기 진짜 쫄면을 먹고났더니

슈퍼마켓에서 눈에 띈 이 라면을 안먹어볼 수 없겠더라.

그래서 얼른 집어왔다.


풀무원 탱탱 비빔쫄면

슈퍼마켓에서 샀는데 가격은 한봉지에 1,500원이다.


생면식감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나중에 시식하면서 알게 된건데, 생면이라고 하지 않았다. 생면 식감이라고 했다.

혹시 생면일까 했던 내가 괜히 민망해지던 순간이었다.


내용량은 123g이다.

조리법은 일반 비빔면과 동일하지만 5분동안 끓여줘야한다.

아마 건면이라서 좀 더 오래 끓여야 하는 것 같다.


채소 건더니 1인분이다.

당근, 양배추 등등인 것 같은데 찐한 녹색이 뭔지는 잘 모르겠다.


면은 건면이다.

그리고 이거 사진을 찍으면서 저번 오뚜기 진짜 쫄면에서도 중량을 재볼껄 하는 아쉬움이 남았던 게 기억나서 얼른 중량을 재봤는데, 87g정도가 나오더라.

총 123g이라고해서 면이 그정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참고로 숙성비빔장 소스는 약 35g정도 되더라.


면을 삶아서 찬물에 행궈주고 물기를 빼니 뭔가 쫀쫀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숙성비빔장 소스를 뿌리자마자 참기름 향이 확 올라온다.

참고로 라면 두개를 끓였다.

이 사진은 두개분량의 사진임


잘 비벼서 먹음.


일단 면이 확실히 쫀쫀하다.

진짜 쫄면만큼은 아니지만 오뚜기 진짜 쫄면보다는 훨씬 더 쫀쫀하다.

그래도 쉽게 치아로 끊어지는 수준이니 이런 라면류의 한계인 것 같다.

그리고 어쨌든 오뚜기 진짜 쫄면과 비교를 안할 수 없는데,

매운맛이 훨씬 덜해서 먹기가 쉬웠다.

매운맛이 다른 비빔면과 비슷하거나 아주 조금 더 매운 정도지 이거 먹고 속이 아플 일은 없겠다 실더라.


그러나 생각했던 쫄면의 맛보다는 신맛, 단맛이 약했다.

건강을 위해서 건면을 만든 풀무원이니까 자극적인 맛을 조금 줄인 것 같다.

그래서 맛 자체는 약간 아쉬웠다.


개인적으로는 풀무원 탱탱 비빔면의 면에 오뚜기 진짜 쫄면의 소스를 비벼먹는다면 정말 맛있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도전해봐야지~

어쨌든 이렇게 맛있는 비빔면들이 나와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그러고보니 쫄면은 이름에서 무조건 비빔이라는 의미일텐데 굳이 비빔을 붙인 이유가 뭘까.

그냥 탱탱쫄면이라고 해도 나쁘지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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