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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그카스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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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하나 사먹으러 GS25에 들어갔다가 눈에 띄어서 구매했다.

에그카스테라

가격은 1,500원

계란이 무려 34.9%가 들었다고 강조해놨다.

그래서인지 이름도 에그카스테라라고 붙였다.


역시 원재료가 뭐뭐 들었는지 확인해봐야겠지.

계란은 중국산이다. 우리나라 계란은 가격이 오른 뒤로 내려올 생각을 안하는 것 같다...

채종유는 검색해보니 카놀라유라고도 한단다.

혼합제제에 들어있기도 하고 그냥 들어있는 D-소르비톨액이 눈에 띈다.

감미료로도 쓰이고 수분을 머금기때문에 촉촉함을 유지하는데 쓰인다고 한다.

얼마나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먹으면 설사를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으니 알아두자.

뭐 그렇다고해서 이런거 사먹을 땐 어쩔 수 없이 먹게되겠지만...


영양정보도 알아보고 먹으면 더 좋겠지~

개인적으로 탄수화물/당류의 량은 신경을 쓰는 편인데 전체 95g 중에 당류(대충 설탕이라고 보면 될 듯)가 26g이나 된다. 원래 빵 만들때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

그리고 계란이 약 35%나 들어가지만 단백질은 6g밖에 없다.

계란 흰자는 거의 단백질이라고 알고 있는데 전란액에는 흰자가 별로 없나보다;;


포장지를 뜯은 모습.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갔다.

뭔가 응축이 되었을까 싶었지만 그냥 모양이 저렇게 생겼을 뿐이다.


카스테라를 좋아하는 편인데 질에 따라 호불호가 확 갈린다.

맛없는 카스테라는 퍽퍽하기만한데 이 카스테라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카스테라 윗면이 갈색인데 이 제품은 바닥면이 갈색이다.

군데군데 좀 더 검게 구워진 부분이 보인다.

빵을 틀에 넣어 구운 뒤 뒤집어서 바로 포장한 느낌.


일본에서 들어온 기적의 카스테라도 맛있었고, 뚜레쥬르의 반숙카스테라도 맛있었다.

그 카스테라와 비교하기엔 일단 가격부터 차이가 나니 비교가 어렵겠고,

일반 빵집에서 파는 카스테라와 비교해보면 양호한 수준.


얼마 전에 리뷰한 로얄초코케익도 가성비가 좋았는데,

이 제품도 가성비로는 나쁘지 않다.

근데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뚜레쥬르 카스테라 250g 짜리가 3,400원정도 하니 빵집 카스테라보다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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