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의성마늘프랑크가 들어간 BIG토마토스파게티

이 제품이 나온지 좀 되었을텐데, 도시락을 주문할 일이 있어서 주문해봤다.

개인적으로 의성마늘프랑크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나름 기대가 되던데 과연...

나만의 냉장고 어플로 주문을 하면 이런 주문도시락 스티커가 붙어서 나온다.

1월 17일 오전 수령으로 주문했는데 1월 15일 생산 제품으로 받았다.

제가 주문한 시간은 1월 15일 아침이니까 주문 받고 생산을 한 것 같은데, 그래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만들어둔지 24시간도 더 넘은 제품을 받는 건 왠지 찝찝하다.

어느샌가 GS25의 도시락이 뚜껑을 덮고 전자렌지를 돌리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아무래도 뚜껑을 열고 돌리는 것보다 수분 유지도 잘되니 더 좋은 것 같음.

1,000w에서 1분 40초 돌리라고 나와있어서 그대로 했는데 살짝 아쉬워서 20초 정도 더 돌렸다.

토마토소스를 잘 비벼보지만 면 중량만 70g이 늘어서 그런지 약간 소스가 부족한 느낌.

제일 기대가 되는 의성마늘프랑크를 한입 먹어봤다.

역시 뽀득하니 좋구나~

내 기억이 맞다면 의성마늘프랑크를 GS25에서 2천원대에 판매하는 것 같던데,

이 제품이 3,800원짜리니까 스파게티만 하면 2천원 미만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토마토스파게티에 대한 큰 기대 없이 먹으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아무래도 소스가 좀 더 넉넉했으면 더 좋았으련만...

이 제품이 편의점에서 보이고 딱히 먹을게 없다면 사먹겠지만, 주문해서 먹을 정도까진 아니라는 생각이다.

그냥 소세지가 먹고 싶으면 소세지만 사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