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 갔는데 냉동피자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반값에 살 수 있다는 가격표를 보고 급 구매했다.
사실 이름도 처음 들어본 피자인데, 저렴해서 샀음.
닥터 오트커(Dr. Oetker)
양송이 피자, 4치즈 피자
가격은 원래 한판에 5천원인데 반값으로 샀다.
양송이피자.
평범한 냉동피자의 포장이다.
원산지는 독일.
양송이 버섯이 약 16% 들어있단다.
마침 내가 가지고 있는 후라이팬 크기가 딱 맞아서 후라이팬에 조리를 했다.
기름을 살짝 두르고 뜨겁게 달군 뒤 피자를 올리고 불을 약불로 내린다.
그리고 조리법에 나온대로 가장자리에 물을 살짝 둘러준 뒤 뚜껑을 덮고 10분정도 조리를 했다.
아쉽게도 완성된 피자 사진을 못찍었다;;;
그래서 간단하게 평을 하자면,
양송이의 향이 생각보다 약했지만, 냉동피자로서는 나쁘지 않은 수준.
맛이 특별히 좋다거나 특색이 있다기보단 정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피자였다.
조리법대로 했더니 도우는 바삭하게 구워지고 토핑은 촉촉해서 꽤 괜찮았음.
두번째로 먹은 4치즈 피자
이런 저런 치즈들이 총 27%정도 들어있다.
모짜렐라치즈, 에담치즈, 에멘탈치즈, 블루치즈가 들어있단다.
역시 같은 조리법대로 조리했음.
완성된 피자.
집에 큰 접시가 없어서 할 수 없이 도마에 올렸다;;
확실히 양송이 피자보다는 치즈가 풍부한 느낌이었다.
블루치즈의 꼬릿한 향도 풍겼음.
냉동 피자 한 판으로는 덜 배부를 것 같아서 두판을 먹었는데,
한판으로도 한끼가 충분히 되더라.
두판을 다 먹으니 약간 과식했다는 느낌.
그리고 후라이팬에 조리를 해서 도우가 바삭했지, 전자랜지에 돌렸다면 도우가 빵처럼 폭신했을텐데 어쩌면 그런 도우도 냉동피자의 맛일지도 모르겠다.
할인을 했으니까 샀지, 그냥은 살 일이 있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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