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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매콤하고 쫀득한 칠리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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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보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중에 애주가TV참PD가 있는데,

이 제품을 갓브랜드 칠리새우라고 하길래,

궁금해서 퇴근하고 바로 이마트로 달려가서 구매해왔다.


노브랜드 칠리새우

가격은 한봉지에 6,450원.


새우튀김 250g, 소스 150g으로 구성되어있다.

총 400g


새우튀김 중에 새우가 53%니까 실제로 새우는 약 135g정도로 볼 수 있다.

새우튀김 11개가 들어있었는데 그러면 새우 한마리가 12g정도라는 건데, 칵테일새우 1kg에 80미정도짜리 새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비슷한 제품을 찾아보니 코스트코 칵테일새우 50~70미 908g짜리가 있는데, 이게 얼추 2만원정도 한다.

여기에서 새우 11마리 가격을 계산해보면 대충 3천원정도 됨.

즉 약 6,500원의 가격에서 새우 가격이 반정도 되고, 나머지는 직접 튀김옷을 입히고 초벌하고 소스까지 만드는 비용이라고 보면 될듯.

그렇게 보면 이 가격은 꽤 저렴하게 보인다.

특히나 나처럼 혼자 사는 사람은 이런저런 요리하는 시간보다 그냥 3천원정도 내고 만들어진거 먹는게 더 편하다.


듣기로 1~2인분이라고하길래 두봉지를 사왔음.

나는 많이 먹으니까~


그런데 내가 조리방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웍같은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튀기듯 구울려고 했는데,

실제로는 거의 볶아지듯이 조리가 됐고, 튀김옷이 바삭하기보단 쫀득해져서 서로 달라붙으면서 엉망이 되더라.

그래서 얼른 대충 덜어내고 서로 달라붙지 않게 팬에 올려 튀겼다.

그렇게 조리한 뒤 소스를 부어서 같이 볶았음.


완성.

튀김옷이 벗겨지면서 새우가 드러났다;;


그래도 중간에 제대로 조리해서 몇개는 건졌다.


총평을 하자면,

생각보다 매콤했고, 달달한 칠리소스가 새우튀김과 잘 어우러졌다.

새우튀김은 조리방법의 실패로 튀김 느낌보다는 쫀득한 반죽옷의 느낌이 강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다음엔 처음부터 넓은 후라이팬에 튀겨서 조리하면 훨씬 더 맛있을듯.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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