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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3박 4일간의 일본 도쿄 여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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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3박 4일간의 일본 도쿄 여행(3-2)


여행 마지막 날.

아침에 호텔 체크아웃을 하면서 호텔에 짐을 맡기고 츠키시 어시장을 향해 길을 나섰다.


아침부터 웬 줄인가 싶었는데, 빠친코 입장 줄이었다.


같이 간 친구는 쇼핑을 하겠다며 아사쿠사 돈키호테에 들어갔다.


아직 이른 오전이라 그런지 아사쿠사 거리는 한산했다.


그래도 문 연 상점쪽에는 사람들이 조금 있었음.


아사쿠사에서 전철을 타고 츠키치 시장으로 향했다.

히가시긴자역에서 내려서 걸었음.


가는 길에 Welcome to TSUKIJI라는 팻말이 있다.

조금만 더 가면 츠키치 시장이다.


길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츠키치 시장 부근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딱 봐도 어시장이라는 느낌이 팍팍 들었다.


유독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던 라멘집.

맛집인 것 같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슬쩍 보기만 하고 지나쳤다.


어서오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덮밥집.


길가에 생선을 파는 가계 중간 중간에 이렇게 식당이 종종 있었다.


시장 뒷편 길

조금만 벗어나면 사람의 발길이 뚝 끊긴다.


시장쪽으로 들어가면 역시 사람이 바글바글댄다.


지나가다 발견한, 꼭 먹어보고 싶었단 가리비 성게알 꼬치.

무려 1천엔(약 1만원)이나 한다.

맛은 있음!


츠키치 시장에서 유명한 계란말이집.

줄 서있는 사람이 많다.


아까 보이는 계란말이집 근처에는 다른 계란말이집도 있다.

여기는 줄이 별로 없길래 하나 사먹음.


무슨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 것 같던데, 가계들이 있는 건물.


구경하러 들어간 곳에서 초밥을 파는 곳을 발견했다.


너무 먹음직스러워보여서 하나 구매했음.

바로 먹겠다고하니 간장이랑 와사비를 이렇게 발라주더라.

이렇게 초밥 4개에 1천엔(약 1만원)인데 왼쪽이 오도로초밥, 오른쪽이 주도로초밥.

내가 초밥을 좋아하는데 여기 초밥은 내 인생 초밥이었다.

특히 오도로초밥은 살살 녹아 없어진다는 게 뭔지 처음으로 알게 해 준 초밥.

그냥 식감만 그런 게 아니라 맛도 풍성해서 너~~~~~무 맛있었다.

두 점에 600엔, 한 점에 약 3천원 정도인데, 우리나라 은행골 도로초밥과 가격은 비슷한데, 개인적으로는 여기 초밥이 더 맛있었음.

아마 배고파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다.

다음에 츠키치 시장에 갈 일이 있으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음.


한바퀴 돌고 오니 아까 처음에 사람이 많아서 패스했던 계란말이집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얼른 줄을 서서 계란말이를 하나 사먹었음.

가격은 아까 사먹은 집도 100엔이고 여기도 100엔임.

맛은 둘 다 비슷하다. 굳이 오랜시간 줄서서 사먹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츠키치 시장을 찾은 목적 중에 하나가 앞서 먹은 가리비 성게알 꼬치와 성게알덮밥이었다.

그래서 성게알덮밥집을 찾아다녔는데, 워낙 가격이 비싸고 마땅히 갈 곳을 못찾아서 그냥 눈에 띄는 집으로 들어갔다.


성게알만 올라간 덮밥은 너무 비쌈 ㅠㅠ

그래서 성게연어알 덮밥으로 주문했음.

게가 들어간 미소장국을 서비스로 준다.

가격은 2,570엔(약 2만 6천원).


뚝딱 해치웠음.

솔직히 2만원이 넘는 한그릇이 10분도 안돼서 사라지니 좀 아쉬웠다.

맛도 연어알은 좀 짜서 아쉬웠음.

비싸더라도 성게알만 올려진 걸 다음엔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 목적지를 향해 가던 중에 발견한 뭔가 있어보이는 건물.

일단 사진만 찍었는데, 알아보니 불교 사원이라고 한다.


불교 사원 바로 앞에 있는 육교에 올라서서 츠키치 시장쪽을 찍어봄.


다음 목적지로 찾은 식당. 킷사유.


일본의 오므라이스가 먹고싶어서 찾아낸 맛집이다.

런치세트가 1,100엔이다.


매장은 옛날 찻집 느낌.

자그마한 느낌이었다.


세트메뉴에 포함된 음료. 진저에일을 주문했음.


밥에 올려진 계란이 독특한 오므라이스였다.

맛 자체는 평범했음.


식사를 하고 아사쿠사로 가기 위해 전철을 탔는데, 전철역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다.


다시 찾은 아사쿠사 카미나리문


점심시간이 지나자 아사쿠사에도 사람들이 점점 많아짐.


아사쿠사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민치까스.

그리고 그 집 바로 옆에 있는 생맥주 자판기가 있는 공간.

아쉽게도 생맥주 자판기는 고장이어서 작동하는 걸 볼 순 없었다.

민치까스는 맛있음.


부슬부슬 비가 오는 아사쿠사 거리.

이 장면을 끝으로 공항으로 향했다.


전철을 타고 나리타공항으로 가면서 본 일본의 주택.

쌩뚱맞은 공터도 보였다.

그냥 일본이 처음이라 모든 게 다 신기하고 재밌었음 ㅋ


전철은 일부러 느린걸 타고 갔는데, 덕분에 차장님의 뒷모습도 볼 수 있었음.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찾은 나리타공항.


돌아오는 비행기도 진에어 비행기였다.


비행기에서 본 아래 풍경.

야경이 참 멋있었다.


기내식으로 나온 간식.


예쁜 야경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벌써 11시가 넘었다.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으로 향했다.


이렇게 밤 12시가 넘어서 서울역에 도착.


3박 4일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일정이었다.

실물사이즈 건담을 보러 가겠다고 예약을 해서 간 일본 도쿄였는데, 날씨도 좋았고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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