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0. 00:04, 문화 생활/책 읽은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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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머시 켈러 지음, 권기대 옮김/베가북스 |
오랜만에 지적인 욕구를 채워주는 책을 만난것 같다! 하나님에 대해, 기독교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던 사람들이 적어도 한번 쯤은 해봤을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신이 선하다면 고통을 줄리가 없잖아? 라는 질문이라던지 사랑의 하나님이 인간을 지옥에 보낸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한다던지 성경은 과학적으로 말이 안된다고하는 이야기들... 이 외에도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왜 기독교가 믿을수 있는지 대답을 해준다 (저자 역시 같은 질문을 하며 오랜 시간 해답을 찾아다녔지만, 기독교보다 더 확고한 논리를 찾을 수 없었다고한다) C.S.루이스의 책을 읽을때도 그랬지만, 이 책도 쉽게 술술 읽히지는 않는다 하지만 철학적인 이야기를 빈틈없이 풀어가면서 왜 기독교여야하는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증거"를 대지는 못한다고 말한다 유신론이건 무신론이건 결국 "증거"를 대는건 불가능하지만 "비판적 합리주의"를 통해 여러가지 "단서"들을 검토하면서 기독교를 주장한다 이 책의 모든 챕터들은 단 한문장이라도 빼놓을 수 없다 왠만하면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적고 싶지만, 그렇게 할 경우에 많은 오해가 생길 수 있기에 굳이 요약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으면서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꽤 많은 부분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세상에 보이는 "단서"들이 기독교를 증거하고 있다고 여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비단 비기독교인들만을 위해서 나온 책이 아니다 지금 하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저자는 말한다(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스스로의 신앙을 확실히 한 다음 믿지 않는 자들에게 이야기해야하지 않겠는가! 다시 말하지만 오랜만에 정말 괜찮은 책을 발견한 것 같다 강추 신앙서적 리스트 1순위로 등! 극! 이 책을 읽는 방법으로는 하루 시간을 비워두고 처음부터 끝까지 쭉 탐독하는걸 추천한다! (약 350페이지... 나는 약 6시간 걸렸다...) |
http://amazinglifewithyou.tistory.com2011-09-09T15:04: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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