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신 VS 스스로 있는 신

만들어진 신 VS 스스로 있는 신 - 니키 검블 지음, 주상지 옮김/서로사랑

이 책을 보기 전에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을 읽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기독교인이고 하나님을 믿는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반대(도킨스같은...)를 보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과연 나는 왜 하나님을 믿는 것일까... 내 믿음은 묻지마 신앙인가...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질문도 해보고 책도 읽어봤다 하지만 내용 파악을 위해서는 양쪽의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하는 법 "만들어진 신"을 읽었을 때도 사실 하나님이 없다는 "설득"에 넘어갈 여지도 없었지만 공식적으로 "만들어진 신"에 대응하는 책이 있기에 바로 읽었다 "만들어진 신"이라는 책이 꽤 논리적이고 과학적이라고 사람들은 이야길 한다 그 책의 저자 또한 저명한 과학자이고, 자신의 이야기가 객관적이며 사실만을 이야기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같은 사람이 읽어봐도 그 책은 사실을 이야기 한다기보단 사람들을 무신론으로 이끌려는 설득이 느껴졌다 (도킨스도 하나님이 없다는 객관적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 책 또한 그 이야기를 한다 "만들어진 신"의 각 챕터와 주장들 하나하나를 이야기하며 반박한다 도무지 빠져나갈 구멍이 없을 정도로 오히려 더 믿을만한 증거를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실존을 이야기한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신을 부정하는 무신론... 기타 다른 종교들 또한 모두 믿음을 필요로 한다 인간은 "믿음"이라는 것을 빼면 삶이 불가능해진다는 이야기다 즉 하나님을 부정하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하나님을 못믿겠다기보단 하나님을 믿기 싫어한다는 뜻이다 믿기 싫어하는 사람에겐 인간의 말로 백날 설명해봤자 그는 안믿는다 아마 도킨스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오히려 진실,증거등을 확실히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 연구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하나님이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망상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에 대해서 연구해보라 그리고 느껴지는 진실에 대해서 순응하라 결국 당신은 그리스도인이 될 것이다 참고로 이 책의 저자 또한 한때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고 오히려 배척하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부디 "만들어진 신"을 읽고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진 신 vs 스스로 있는 신"도 읽어보고 진실과 대면하길 바란다 그리고 스스로를 속이지 말고 있는 사실을 받아들이길 바란다 나 또한 오히려 확고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으니까...

http://creation1128.tistory.com2009-04-30T03:22:200.3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