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에서 최근 많은 이벤트를 했는데, 약간 대미를 장식하는 의미로다가 크게 이벤트를 했다
그 이벤트 진행에 여러 잡음이 있었지만 결국 진행을 했고 나는 1만원 쿠폰을 받았다.
이 쿠폰을 어떻게 해야 잘 쓸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배달의 민족 어플을 살펴봤는데, 처음 본 치킨집이 눈에 띄어서 주문해봤다.
보드람치킨 양념반+마늘반
원래 가격은 19,000원에 배달료 1,000원까지 총 2만원인데, 1만원 쿠폰을 적용해서 최종 1만원에 주문했다.
펩시콜라 500ml와 치킨무가 함께 왔다.
치킨은 호일에 쌓여있고 감자튀김이 함께 들어있다.
마늘치킨.
은은한 간장향과 달큰한 향이 올라오고 마늘 후레이크가 눈에 띄었다.
중량을 재보니 약 366g이다.
양념치킨
평범해보인다.
중량은 약 428g정도인데 마늘치킨 반마리보다 62g이 더 많다.
닭다리가 꽤 작다.
그리고 일반적인 후라이드치킨에 양념을 버무린 게 아니다.
보드람치킨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보드람만의 후라이드라고 하는데 양념을 해놓으니 튀김옷의 풍미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게다가 양념의 맛도 뭔가 아쉬웠음.
오히려 마늘치킨은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한가지 독특한게 나는 치킨 한마리를 반반으로 주문한 건데 닭다리가 3개 나왔다.
후기를 봐도 닭다리 3개가 있다는 후기가 있는 걸로 봐서 이 집의 치킨은 닭다리를 3개 넣어주는 것 같은데, 아쉬운 점은 닭다리의 크기가 매우 작다는 점이다.
그래서 찾아보니 보드람 치킨은 한마리를 주문하면 한마리 반으로 준다는 글이 있더라.
아주 작은 닭 1.5마리를 사용하는듯.
끝으로 여기는 치킨 가격이 기본 오리지널치킨은 1.8만원, 양념등의 치킨은 1.9만원으로 꽤 비싸다.
엄청 맛있어서 이렇게 비싼가 싶어서 주문해본거긴 한데 맛은 약간 실망스러웠다.
가격을 제외해도 아쉬웠는데 이렇게 비싼 돈을 주고 먹으라면......
쿠폰이 없었다면 먹을 일 없는 치킨이었지만 쿠폰 덕에 먹어봤고, 먹어봤기에 저 집 맛있을까?하는 궁금증을 해소했다.
그런 점에서 만족. 맛에서는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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