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슈퍼에 갔는데 이번엔 롯데에서 나온 팥빙수를 발견했다.
작년에 해태와 롯데푸드의 팥빙수와 빙그레 비빙수를 리뷰했었는데,
그땐 동네에서 팔지 않아서 먹어보지 못한 롯데 일품 팥빙수가 보여서 바로 사왔음.
롯데 일품 팥빙수
가격은 슈퍼에서 2천원이었다.
대한민국 판매 1등 팥빙수란다.
내 생각에도 이 제품이 가장 흔하게 보이고 쉽게 사먹을 수 있는 빙수였던 것 같다. (작년엔 왜 안보였었지;;)
당통팥이 14%, 팥시럽이 8% 들어있다.
총 중량이 240ml인데 식용얼음이 56%니 약 135ml의 얼음이 들어있는 셈이다.
해태 팥빙수는 250ml에 230kcal이었고,
롯데푸드 팥빙수는 280ml에 250kcal,
빙그레 비빙수는 250ml에 345kcal이다.
롯데 팥빙수는 240ml로 용량은 가장 적은데 열량은 280kcal로 높은 편이다. (비빙수의 칼로리가 이례적으로 높은 편인듯)
제조원은 (주)일성냉동이라는 곳임.
지금 지난 글들을 살펴보니 해태와 롯데푸드 팥빙수가 디자인도 비슷해서 둘을 구분하기 어렵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제조원이 둘 다 훼미리식품(주)부산공장이었음;;
같은 공장에서 만드는 거니 비슷할 수밖에...
비빙수 제조원은 (주)동양아이스라는 곳이다.
딱 보면 다른 팥빙수들과 다르게 팥이 얼음 위에 올려져있다.
작은 떡이 6개 들어있음.
그 아래로 얼음이 깔려있다.
얼음에 팥이 섞여있는지 약간 팥색을 띈다.
그냥 먹는 것보다 마침 우유가 있어서 우유를 부어 먹어봤다.
우유를 부어서 버무리면 좀 더 고급스런 맛이 됨.
여러 회사들의 팥빙수를 먹어보긴 했지만 그냥 하나씩 먹으라면 뭐가 어느 회사껀지 알기는 어렵다.
특히 이렇게 우유에 버무리면 더더욱 알기 어렵다.
그냥 달콤한 팥맛과 시원한 얼음의 조화만 있다.
물론 전문점에서 사먹는 빙수와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간단히 사먹기엔 나쁘지 않다.
다만 가격이 2천원인데 1,500원 정도만 되도 훨씬 쉽게 사먹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런 팥빙수의 가격이 2천원으로 동일한데, 아마 슈퍼에 납품하기 위해 가격을 맞춘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특별히 인상적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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