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헤븐]1988피자

카톡에서 메시지가 왔다.

매주 화요일 피자헤븐을 BC카드로 주문시 1만원 할인을 해준다는게 아닌가?!

이런 할인혜택을 놓칠 수는 없지.

그래서 바로 주문했다.

피자헤븐 1988피자 L사이즈, 가격은 21,900원인데 1만원 쿠폰을 적용해서 11,900원에 주문했다.

피자헤븐은 정말 오랜만에 시켜먹는듯.

최근에 1988피자라고 "추억의 재료인 불고기, 햄, 감자, 베이컨 등 다양한 재료를 넣은 옛날 감성 피자"가 새로 나왔길래 주문해봤다.

근데 설명을 읽어봐도 불고기, 햄, 감자, 베이컨 등은 지금도 잘 쓰이는 재료인데 왜 추억의 재료라고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가격이 추억의 가격인 것도 아니고;;

아무튼 새로 나왔으니 먹어봐야겠지 ㅋ

여건만 되면 무조건 빅라지 사이즈로 주문하는데, 혼자 먹을거라 L사이즈로 주문했다.

첫 인상은 생각보다 토핑이 실하다는 느낌.

그리고 역시 딱히 추억의 느낌보다는 그냥 콤비네이션피자의 업그레이드판인 느낌이다.

피자 한조각에 이런 불고기가 한덩어리씩 올려져있다.

이미지를 보면 훨씬 넓고 고르게 불고기가 올려져있지만, 역시 현실은 피자 한조각에 한덩어리다 ㅋ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추억의 맛이라기보단 익숙한 맛이 더 강하다.

익숙하다는 걸 추억이라고 한 것 같은데 딱히 그런 느낌은 없음.

앞서 말했듯이 콤비네이션 피자 업그레이드판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