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춘천막국수

이마트에 갔을때 발견하고 사온 라면.

찾아보니 올해 3월에 출시한 라면이라더라.

나는 이제야 봤다;;

오뚜기 춘천막국수

가격은 4입 묶음 4,980원.

메밀가루가 30% 함유된 면, 동치미엑기스가 17% 함유된 스프!!

특히 메밀가루 함유에 대한 기대가 살짝 된다.

역시 여러가지 첨가물들이 들어갔다.

면이 갈색이다. 메밀면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스프는 액체스프와 김, 참깨로 이루어진 고명스프가 있다.

면의 중량을 재어보니 약 85g정도다.

다른 비빔면류는 총 중량 130g이면 면이 약 100g정돈데 좀 많이 가벼운편이다.

액체스프는 약 45g이다.

비슷하게 다른 비빔면류에 비하면 무거운편임.

그래서 그런지 약간 다른 비빔면류에 비하면 양이 살짝 적은 느낌이다.

팔도비빔면 느낌.

두개를 끓였다.

아직 비비기 전인데, 뭔가 그럴싸하다!

평소 막국수를 먹을 일이 별로 없다.

그래서 비빔면과 어떤지만 비교가 가능한데, 일단 메밀면 특유의 뚝뚝 끊기는 면의 식감이 느껴진다.

기대했던 메밀의 향은 면을 액체스프에 비비고나니 잘 못느끼겠더라.

비빔면과 비교하자면 비빔면들은 살짝 단맛이 있는데 이 막국수는 단맛이 적다.

전체적으로 투박한 느낌.

원래 막국수를 먹으러 가면 설탕을 따로 주던데 여기에 설탕을 뿌려먹는 것도 맛있게 먹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비슷한 비빔면류들만 먹다가 조금은 색다른 메밀면을 느낄 수 있어서 나름 괜찮았음.

다만 가격이 조금 쎄다는 게 매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