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인]피터르만 더 바로산 까버네 소비뇽 2018

피터르만 더 바로산 까버네 소비뇽(Peter Lehmann the Barossan Cabernet Sauvignon) 2018

유튜브에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서 스테이크를 굽는 영상을 봤다.

꽤 괜찮아보이는 방법이어서 나도 따라해볼려고 이마트에 가서 고기를 샀다.

그러면서 이왕이면 와인도 한 잔 곁들이면 좋을 것 같아서 와인코너에 가서 와인을 둘러봤는데,

아마 평소라면 저렴한 와인으로 한 병 샀을텐데, 의미없는 정가 4만원대 와인을 할인해서 19,800원에 판다길래 한번 구매해봤다.

검색해보니 피터르만 더 바로산은 쉬라즈가 더 유명한듯.

까베르네 소비뇽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2018 빈티지고 2019년 5월 30일에 병입했다고 한다.

어둡고 진한 느낌의 와인.

확실히 가격대가 저렴한 와인과는 다른 느낌이다.

일단 알콜 느낌은 잘 안나면서 전체적으로 풍성한 느낌이다.

그리고 의외로 달큰한 느낌이 들어서 놀랐다.

드라이 와인이긴 한데 떫은 느낌은 거의 없고 단 건 아닌데 부드럽게 달다고나 할까.

표현이 좀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꽤 마음에 들더라.

다음엔 쉬라즈로 한 번 마셔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