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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Girl's Day) 데뷔 싱글앨범 "Girl's Day Party #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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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S DAY PARTY #1

아티스트
걸스데이
타이틀곡
갸우뚱
발매
2010.07.09
앨범듣기




걸스데이의 앨범을 하나하나 소개해보고자 한다.


그 첫번째 시간!!


Girl's Day Party #1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2010년 7월 9일 걸스데이의 데뷔 앨범은 세상에 공개되었다.

이때의 맴버는 지금과 달랐다.

소진,지해,지선,민아,지인 이렇게 5명으로 시작한 걸스데이.

이미 데뷔 전부터 UCC영상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었는데,

이들의 춤,노래실력은 많은이들의 인정을 이미 받은 상태였다.


앨범은 instrumental버전 2곡을 포함 총 5곡으로 이루어져있다.

일렉트로닉한 느낌이 나는 "갸우뚱"을 타이틀로 활동을 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당시엔 나도 걸스데이에 별 관심을 가지지 못했기때문에, 이들의 무대는 거의 보지 못했다.

하지만, "갸우뚱" 후반부의 후렴부분 안무가 마치 각설이춤같다고해서 "각설이돌", "품바돌"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으니...

나도 당시 유머게시판에서 걸스데이의 무대를 처음 접했던 것 같다. (그 품바돌이 걸스데이인줄도 잘 몰랐었다;;)


2010년 7월 9일 KBS뮤직뱅크 데뷔무대



물론 데뷔무대부터 완벽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닥 나쁘지 않은 무대라고 보인다.

그리고 마이크를 안무도구로 사용한 아이디어는 꽤 재밌는 발상이란 생각이 든다.


두번째곡인 "Shuppy Shuppy"는 데뷔앨범에 실린 곡인 만큼 걸스데이만의 깜찍함이 드러나는 곡이란 생각이 든다.

계속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슈피슈피를 따라하고있다는...ㅋ

이 곡은 방송에선 못봤는데, 행사무대에서 종종 선보인 것 같다. 반응도 좋고~



세번째곡 "Control"은 방송에서도, 행사무대에서도 본적은 없다...하지만,

지금처럼 마냥 귀여운 걸스데이가 아닌, 개성 가득한 음악을 추구하고자 했던 것 같다.

첫번째 싱글 전체에서 흐르는 분위기는 깜찍하고 개성넘치는 실력파 소녀들을 느낄 수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Control"을 타이틀로 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갸우뚱"을 타이틀로 선택한 이유는 한창 대세인 후크송이라서 그랬을까...... 잘 모르겠다;;




지금과는 많이 다른 느낌의 데뷔 앨범인 "Girl's Day Party #1"

앨범 타이틀을 참 재밌게 지었단 생각이 든다.

걸스데이 파티 #1이라니~ 이제 제목 지을 걱정 없이 #뒤에 숫자만 늘려가면 되니까 ㅎㅎ

(참고로 2012년 4월 현재 #4 까지 나왔다)


수많은 걸그룹이 등장하고 사라지는 가요계에서 데뷔의 이미지와 컨셉을 쭉 유지하는 팀은 거의 없다.

대중과 소통하면서 좀 더 대중이 원하는, 좀 더 자신들에게 맞는 이미지와 컨셉을 만들어가는게 이들의 숙제인데,

개인적으로 걸스데이는 "귀여움"을 무기로 삼은게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이 앨범은 오히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종종 찾게되는 것 같다.

물론 맴버 두명이 교체(지선,지인의 탈퇴, 유라,혜리의 합류)되면서 팀의 색깔도 변했겠지만,

나중에 다시 한번 이런 컨셉의 음악에 다시 도전해보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앨범 정보


Girl's Day Party #1


발매일 - 2010. 07. 09

트랙리스트

1. 갸우뚱(Tilt My Head)

작사 - 윤여훈

작곡 - 윤여훈

편곡 - 윤여훈

2. Shuppy Shuppy

작사 - 권태은

작곡 - 권태은

편곡 - 권태은

3. Control

작사 - 배진렬(JR Groove)

작곡 - 배진렬(JR Groove), 최지영

편곡 - 배진렬(JR Groove)

4. 갸우뚱 (Inst.)

5. Shuppy Shuppy (I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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