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대만식 연유 샌드위치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cu에서 새로나왔다고 포스터를 붙여 홍보하는 샌드위치를 드디어 사먹었다.

혹시나해서 들러봤는데 안쪽에 하나가 있어서 냉큼 집어왔음.

cu 대만식연유 샌드위치

가격은 2,000원.

예전에 먹은 홍루이젠 샌드위치를 따라한 샌드위치라는걸 딱 보면 알 수 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 연유 크림은 생크림이 아니라 마가린으로 만들었다.

연유 크림 재료에 마가린을 두번 적은건 왜일까;;

이런 비쥬얼.

홍루이젠 샌드위치는 식빵이 4겹이고 1,3층엔 계란 지단, 2층에 햄과 샌드위치가 있는데,

그때 함께 맛봤던 gs25의 달콤한 모닝샌드도 그랬고 이 대만식 연유 샌드위치도 식빵이 3겹이다.

매번 편의점 샌드위치 먹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빵이 항상 아쉽다.

다만 전체적인 느낌은 홍루이젠이랑 비슷하긴 한데 내 입맛에 치즈와 햄의 짠맛이 너무 강했다.

만약 대만식 연유 샌드위치도 빵을 4겹으로 하고 1,3층에 지단과 연유크림을 넣었다면 더 조화롭지 않았을까 싶음.

홍루이젠 샌드위치를 먹어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는 사람이라면 한 번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다만 홍루이젠 샌드위치가 빵이 훨~씬 더 부드럽고 조화로운 느낌.

근데 내가 또 사먹을지는 미지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