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설 한상차림 도시락

어느덧 2019년도 한달이 흐르고 명절인 설이 되었다.

매년 그랬지만 이번에도 편의점에서 설이라고 도시락을 출시했는데,

미리 예약주문을 하면 저금통을 준대서 주문해봤다.

gs25 설 한상차림 도시락

가격은 편의점 도시락치곤 비싼 5,800원.

2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이벤트로 진라면 소컵을 무료증정해준다.

나는 어플로 미리 주문을 했다.

미리 주문을 하면 이렇게 주문도시락이라는 스티커를 붙여서 따로 챙길 수 있다.

참고로 나만의 냉장고에서 도시락 주문을 할 때 해피머니나 도서문화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한데,

보통 상품권을 8%~10%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때문에,

실제 체감결제가는 5,300원정도쯤 되는듯 싶다.

물론 미리 도시락을 주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왕 도시락을 먹을거라면 어플에서 상품권으로 주문하는 것도 알뜰한 구매 방법임.

그리고 예약주문을 했기때문에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돼지저금통도 받을 수 있었다.

영양정보와 원재료도 한 번씩 봐주자.

떡갈비는 국산 돼지고기와 호주산 쇠고기를 혼합해서 만들었고, LA갈비는 매실양념으로 만들었단다.

반찬이 총 10가지나된다.

역시 눈에 띄는 반찬은 LA갈비와 떡갈비.

그리고 의외로 계란찜도 두덩어리나 들어있다.

떡갈비는 두개밖에 안들었지만 꽤 두툼하고 크다.

맛도 괜찮았음.

LA갈비는 3점이 들어있었는데, 사실 별 기대 안했지만 꽤 괜찮았다.

양념도 맛있었고 고기도 무난했다.

전체적으로 푸짐한 한상 느낌이었다.

이 도시락을 도시락통이 아닌 접시에 일일이 덜어서 놨다면 정말 한상차림 느낌이 났을것 같다.

개인적으로 편의점 도시락은 5천원 미만이 적당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점에서는 약간 비싸게 느껴지긴 했지만 저금통도 주고 컵라면도 주니까 편의점 도시락을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퀄리티 자체는 나쁘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