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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괄도 네넴띤(팔도비빔면 매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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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정치 성향 등의 이유로 팔도의 제품은 딱히 사먹지 않는다.

팔도 비빔면도 안먹은지 오래 된 것 같고...

그래서 사실 이 제품이 처음 나왔을때도 안먹었었다.

그리고 먹을 계획도 없었다.


그러다가 슈퍼에 가서 이것저것 사다가 이 제품이 눈에 띄었고,

안그래도 비빔면이 엄청 먹고 싶던터라 딱 두봉지만 구매해왔다.

가격은 잘 생각나지 않는다;;


팔도 비빔면 매운맛

괄도 네넴띤이란 이름덕에 나름 이슈도 되었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이런 언어파괴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하지 말라고 나무라는 것도 별로라고 생각한다. 그냥 자연스럽게 쓰고 안쓰고 하면 될 일이지 않을까? ㅎㅎ


이름은 괄도 네넴띤

팔도비빔면 매운맛이라고도 적혀있다.

35주년 한정판이란다.


사실 제품 이름은 팔도비빔면 매운맛이고 속칭 괄도 네넴띤인줄 알았는데, 실제 제품명을 보니 괄도 네넴띤으로 되어있다;;

조리법은 여타 비빔면과 비슷함.


면과 비빔스프가 들어있다.

중량을 재보니 면은 약 104g정도고 스프는 약 18g정도 되더라.

참고로 스프에 적힌 글씨를 보면 대부분 팔도 비빔면이라고 적혀있고 괄도 네넴띤이라고 적힌 게 하나 있다.


면을 삶고 물기를 뺀 다음 소스를 뿌렸다.

소스의 느낌은 약간 검붉은 색깔로 기존의 비빔면보다 더 강한 느낌이 들었음.

참고로 이건 두봉지를 끓인거다.


잘 비벼서 먹어봤다.

사실 이걸 먹을때만해도 사람들이 맵다고 했지만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 싶었다.

그런데 웬걸... 한입 먹자 바로 확 매운맛이 올라오더라.

약간 매운 정도가 아니라 엄청 매웠다.

불닭볶음면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약한 느낌.

예상치 못한 매운맛덕에 혼쭐이 났다;;


맛이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매웠다.

이래저래 두봉지만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아마 내 돈 내고 이걸 또 사먹을 일은 없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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