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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더블바비큐 피자, 리치치즈파스타, 베이컨맥앤치즈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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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이 확실히 장사를 잘하고 있는 것 같다.

빨간날이면 어김없이 네이버 배너를 통해 예약을 하면 20%를 재적립해주는 이벤트때문에

식단조절을 하는 나도 뭔가에 홀린듯이 피자를 주문하게되더라.

게다가 피자를 사먹은 뒤 설문에 응답하면 리치치즈파스타 쿠폰도 줘서 가성비로만보면 미친듯이 좋은 가성비로 피자를 주문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마지막으로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그동안 안먹어본 피자를 주문해봤다.

게다가 파스타 50% 할인 이벤트도 하고있어서 같이 주문했음.


피자헛 더블바비큐, 정가 34,900원짜리를 포장 40% 할인해서 20,940원에

베이컨맥앤치즈파스타, 정가 9,800원짜리를 사이드메뉴 50% 할인을 적용해서 4,900원에

리치치즈파스타, 이건 7,900원짜린데 설문조사 응답 쿠폰으로 무료

최종 25,840원에 피자 라지 한판과 파스타 두개를 주문했다.

게다가 그동안 피자헛을 몇번 먹었더니 피자헛 골드등급이 돼서 치즈토핑 쿠가가 무료고,

포인트도 좀 있어서 사용했다.


물론 네이버 배너를 통해 주문했기때문에 결제금액에서 20%가 재적립되었다.

네이버포인트는 틴캐시를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기때문에

실제로 내가 피자를 살 때 든 돈은 대충 1.6만원 정도 된듯.

이정도면 실로 가성비 대박이다!!


얼마 전에 더블 퐁듀 비프킹 피자를 사먹었을땐 피자박스에 더블 퐁듀 쉬림프가 인쇄되어있었는데,

역시 그땐 아직 상자 재고가 남아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이번엔 더블 퐁듀 비프킹이 인쇄되어있었음.


더블바비큐 피자는 직화불고기 피자와 바비큐치킨 피자로 만든 반반 피자다.

다른 피자집은 반반 피자로 주문하면 가격이 살짝 올라가는데,

피자헛은 쿨하게 같은 가격에 반반 피자를 팔고 있다.

물론 피자헛은 소비자가 기존에 있던 메뉴들로 반반 피자를 고를 수 없다는 아쉬움도 있음.


직화불고기 피자 부분.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바비큐치킨 부분.

소스가 올려진게 확실히 눈에 띄는 차이인데, 전체적으로 소스맛이 강해서 내 취향엔 좀 아쉬웠다.

아무 피자에 저 소스를 바르면 맛이 다 비슷해질 것 같은 느낌.


사실 피자도 피잔데 왠지 파스타에 눈길이 가서 피자는 맛만 보고 파스타를 먹었다.

물론 둘 다 뜨거울 때 먹어야하지만, 아무래도 식으면 파스타의 맛이 더 떨어지니까 최대한 뜨거울때 먹어줘야겠지.


리치치즈파스타는 피자집에서 파는 파스타의 기본형이라는 느낌인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무료 쿠폰으로 먹은거라 더 만족스러웠을지도.

정가 7,900원이 나쁘지 않다고 느껴졌달까?

물론 개인적으로 파스타의 가격 자체가 너무 높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아쉽긴 하지만,

시중에 파는 파스타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만족도가 높았음.

내가 한 달 이내에 또 피자헛 피자를 먹을지 모르겠지만,

만약에 먹는다면 아마도 이 파스타때문에 먹게될지도 모르겠다 ㅋ


이번에 새로 나왔다는 베이컨맥앤치즈파스타.

맥앤치즈라고해서 마카로니를 기대했는데 마카로니는 없었다.

아마 맥앤치즈의 꾸덕한 치즈의 느낌을 기대하라고 만든 이름인듯.

맥앤치즈의 파스타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꾸덕꾸덕한 치즈의 존재감이 확실한데, 꾸덕한것에 비해 치즈의 향이 많이 쎄진 않아서 나쁘지 않았다.

다만 너무 꾸덕해서 파스타를 한입 먹고나면 무조건 콜라나 피클을 먹어야했다.

느끼한 걸 좋아한다면 도전해볼 만 한 것 같다.

게다가 지금은 피자를 주문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파스타를 구매할 수 있으니 나쁘지 않은듯.


이 글 서두에도 적어놨지만,

피자헛이 네이버와 함께 장사를 하면서 나도 피자헛을 다시 찾게 되었으니

확실히 피자헛이 장사를 잘하고 있는 것 같다.

피자 라지 한 판과 파스타를 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엄청난 거니까.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어서 나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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