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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화이트 크림 샌드위치/녹차 크림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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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 갔더니 새로나온 샌드위치가 보여서 얼른 집어왔다.

화이트 크림 샌드위치와 녹차 크림 샌드위치

가격은 둘 다 2,000원이다.


왼쪽이 화이트 크림 샌드위치, 오른쪽이 녹차 크림 샌드위치.

화이트 크림 샌드위치쪽이 어두운 건 그림자때문이다;;

눈에 띄는 건 꾸플버터와플크림인데, 이게 뭔지 구글링을 해보니까 제품이 나오더라.

일반적으로 와플집에서 사다가 쓰는 제품인 것 같던데 그 제품이지 않을까 싶다.


원재료도 한번쯤 봐주자.

단순한 빵, 크림 샌드위치같은데 꽤 많은 원재료들이 들어가있다.


일단 두툼해보이는 크림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눈에 띄는 크림 옆에 짙은 갈색은 팥이다.


샌드위치를 열어보면 생각보다 크림이 듬뿍 들어있어서 놀랍다.

지난번 촉촉 계란 샌드위치때도 속이 알차게 들어있어서 놀라웠는데,

이 제품들도 크림이 알차게 들어있다.

물론 화이트 크림 샌드위치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주 꽉 발려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두껍게 발려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녹차 크림 샌드위치에서는 녹차향이 확 올라온다.

맛도 찐한 녹차맛이 나더라. 꽤 괜찮았다.


총평을 해보자면,

전체적으로 너무 달다.

내가 단맛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거 리뷰하면서 샌드위치 두개를 연달아 먹었는데,

먹다가 너무 단맛이 올라와서 힘들더라.

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있는게 오히려 에러였달까.

팥도 맛있는데 역시 달아서 오히려 아쉬웠다.


크림이 35%정도나 들어있는데 총 중량이 145g이니까 약 50g이 크림이란 이야긴데,

다른 과일이 들어간 크림 샌드위치의 경우 대부분 크림은 약 10~15g정도가 들어있으니

이게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 것인지 감을 잡을 수 있겠다.

어쨌든 단맛만 조금 뺀다면 매우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역시나 빵이 아쉽다.

포장이 잘 되어있었지만 손으로 잡았을때 빵 겉부분이 말랐는지 까칠한 느낌이 들었다.

한입 베어물었을때도 크림과 잘 어우러지기 위해서는 빵이 부드러웠다면 더 좋았을텐데,

빵은 그냥 일반 평범한 식빵정도?


단맛을 좋아한다면 먹어볼만한 샌드위치다.

어째 cu가 제품개선을 제대로 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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