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를 갔는데 눈에 띄는 게 있어서 집어와봤다.
봄날의 체리쥬빌레 샌드위치
가격은 2,300원이다.
일단 색상이 눈에 들어왔다.
체리가 우리나라에서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과거 한미FTA할 때 이제 체리를 싸게 먹네 마네 했던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 얼른 검색해보니까 체리의 제철은 6월 이후인 여름이라고 한다.
아무튼, 이름은 봄날의 체리쥬빌레 샌드위치다.
베스킨 라빈스 31과 콜라보를 했나보다.
그래서 이 제품을 처음 봤을 때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인가?! 뭔가 멋진데! 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다른 샌드위치와 함께 냉장보관 되어있었다.
즉 아이스크림은 아니라는 이야기.
체리가 8.45% 들어있다.
원재료가 빼곡하게 적혀있다.
이렇게 적어둔 사람의 성의도 있으니 시간 되면 한 번쯤 봐주자.
개인적으로 눈에 띄는 건 푸룬농축액과 적양배추색소다.
아마 체리쥬빌레 맛이 나는 크림에 들어간 재료일텐데 역시 체리만으로 만들지는 않았다.
크림이 생각보다 실하게 들어있다.
아주 꽉 들어찬 건 아니지만, 빵의 끝부분에도 발려져있는 것만으로도 매우 기분이 좋더라.
맛은 아이스크림 체리쥬빌레의 느낌이 났다.
다만 아이스크림은 맛과 동시에 시원함이 있어서 좋았는데 이 제품은 맛은 아이스크림 체리쥬빌레가 떠오르는데 온도는 아이스크림정도로 차가운 건 아니라서 뭔가 아쉽다고 해야할까나.
별로 달지도 않았고 생크림은 아니었지만 크림이 입에서 녹는 느낌이 나쁘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너무 차가우면 빵 맛이 없어져서 또 안어울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크림은 맛있었는데 빵이 좀 퍽퍽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다.
좀 더 부드러운 빵이었다면 참 좋았겠지만, 역시 뭔가 아쉽게 만들어줘야 우리나라 편의점인가 싶기도 하다.
왜 이름에 봄날이 붙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봄날의 체리쥬빌레 샌드위치는 디저트의 개념으로 한 번 쯤 먹어볼 만하다.
왠지 나중에 또 다른 콜라보가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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