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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ony's pizza]콤비네이션 피자, 치즈 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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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었지만 친구와 함께 미제 피자를 먹기 위해 미군부대에 들어갔다.

나라면 그냥 페퍼로니 피자나 치즈 피자를 먹겠지만, 친구와 함께 먹을거라 좀 비싼걸로 주문했음.


엔써니 피자 콤비네이션 피자와 치즈 스틱


우리나라에서 치즈 스틱하면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 튀김을 말하는데,

미국에서는 피자처럼 만들었지만 소스를 안넣고 만든 치즈 피자를 길게 자른 걸 말하는 것 같다.

예전에 파파존스 피자를 처음 먹으면서 치즈 스틱이란게 있다는 걸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음.

아무튼, 피자만 먹으면 왠지 아쉬워서 치즈 스틱도 함께 주문했다.


가격은 콤비네이션 피자 라지 15.35달러, 치즈 스틱 6개 5.5달러.


용산 미군부대 푸트 코트 내 엔써니 피자 매장이다.

요일별로 콤보를 판매하고 있다.

참고로 여기 피자는 한판을 6조각 내기때문에 한조각이 꽤 크다.


그리고 음료수는 이렇게 셀프바가 있어서 마음껏 떠다 먹을 수 있음.


주문하고 10분 정도 걸려서 피자가 나왔다.

뜨거운 피자박스를 들고 부대 밖으로 나와서 차를 타고 친구 집에 들어와서 상자를 오픈~

맛있는 피자향이 확 풍긴다.


콤비네이션 피자는 느낌이 딱 코스트코 콤비네이션 피자와 비슷했다.

사이즈도 그렇고 가격도 코스트코 콤비네이션 피자 느낌이다.

그리고 엔써니 피자가 미국 피자라서 꽤 짭짤하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콤비네이션 피자는 간이 적당했다.

콜라를 안먹고도 한조각을 다 먹을 수 있었음.


왼쪽 위에 있는게 치즈 스틱이다.

파파존스의 치즈 스틱과 다르게 도우를 네모로 만들었다.

그리고 작은 통에 담긴 빨간건 토마토소스.

치즈 스틱을 찍어먹으면 치즈 스틱의 단순한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남자 세명이서 먹었지만 결국 피자 한조각은 남겼음.

하지만 미국스러운 느낌이 잘 안나서 아쉬웠다.

역시 페퍼로니 피자가 미국스러운 피자라는 생각이 든다.

혹은 내가 코스트코의 콤비네이션 피자를 많이 먹었기에 익숙해서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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